몇년만의 황사가 지나간 일요일...
장거리출조는 꿈도 못꾸고...
가까운곳으로 나들이를 떠납니다...
이제는 터질때도 되었건만
3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자원확충에도
아직 터지지않는 그곳으로 또다시 도전을 해봅니다...
늦은 저녁 두메지에 도착한 시간은 밤9시...
비와 동풍의 일기예보에 걱정도 됐지만 낮동안의 좋은 날씨만 믿고
동막골로 향합니다..
항상 앉던 무덤앞 포인트를 지나치고...상류 육초가 잠긴곳을 자리로 정합니다.
도착했을땐 바람도 없고 일기가 양호하더니...대편성이 끝나니 비바람이 몰아칩니다...그래도 포기할순 없습니다...오늘은 붕어얼굴을 봐야합니다...
바닥에선 검불이 걸려나오고...수심은 약 1.2미터...조건은 좋습니다...
심한 동풍이 터지기전까지 제법 붕어의 입질이 전해집니다...
하지만 점점 바람은 심해지고...
새벽3시의 동풍이 터지기전까지 그런대로 붕어와 잉어를 잡았답니다...
떨군 잉어가 몇마리인지...ㅠㅠ
그래도 손맛은 톡톡히 보았습니다...
바람이 그리 심하게 불줄알았다면 이곳 애장골로 올것을...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는 좋은 포인트...
관리소앞 전경입니다...
중류권전경...
중상류 다리근처입니다...
상류권전경입니다...
현재 두메지는 완연한 봄입니다...
이제 곧 대박의 소식이 연이어 들려올것같습니다.
비록 비바람에 대박의 꿈은 못이루었지만...
나름대로의 굵은 손맛을 보고온 하루였습니다...
비가 밉다...동풍이 밉다...하지만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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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두메지 다녀오셨군요?
언제봐도 참 탐나는곳입니다.
이정도의 조과에도 별재미를 못보셨다니...
정말 엄청난양의 자원이 들어있나 봅니다.ㅎㅎㅎ...
불규칙한 일기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출조길에 늘 안출하시길...
털보 올림*^^*
잠시 나들이길을 다녀왔습니다...
모사이트의 지인한분이 동행취재를 원해서
함께 다녀온길입니다...
관리형 저수지에 다녀왔는데 붕어,잉어로 약 40수정도 했습니다...^^
간만에 손맛 톡톡히 보고왔네요...^^
그나저나 이번 조행에서 너무 무리했는지...팔꿈치 엘보가 왔습니다...ㅠㅠ
당분간 출조가 힘들듯...
월님들의 조행기보면서 눈팅이나해야될듯...ㅠㅠ
멋진 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꾸벅..
혹 구미랑 가까운 거리인가요??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두메지는 경기 안성에 있는곳입니다...^^
음성,광혜원에 가깝구요...
12만평의 준계곡지입니다...^^
구미에서는 넘 멀지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