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경주 낚시터 ^^

토요일 오후.......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 ♩ ♪ 아내보다한참아래님이시다!~~~ 낮잠중였는데~~~ 잠이 들깬 목소리로...네 선생님!!~~~~ 뭔 얘기가 필요할까!~~~ㅎ 오늘은 경주낚시터로 콜........^^ 바람한점없는 고요하고도....엄숙한??분위기를 ㅎ 역시나 사장님께서 반가히 맞이하신다 ♬ 토요일이라 그런지...제법 많은분들이 자리를 하고 계시는데~~~~~ 전반적으로 오늘 입질이 대체적으로 까칠까칠 ㅠ 오늘은 아내보다한참아래님이랑 오붓하게... 둘이서 멋진 찌올림을 기대하며~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여전히 운치있는 낚시터는~우릴 감싸안은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네요 ^^ 여기저기서 오늘 입질이 너무 까칠하다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우리역시 시원한 찌올림을 좀처럼 볼수가 없었는데....... 낱마리의 조과로 한숨이 ㅠㅠ 어라!~~ 경주가 이라면 안되는디!~~~ 오늘 전화는 아내님이 먼저하셨어도... 장소는 내가 정한건데... -_-; 우선 맛있는 저녁식사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ㅎ 밤이 점점 깊어지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우리도 그만갈까라고.... 시계를 들여다 본 시각이 새벽3시경이 넘어가는데....... 오우!~~ 아내님이 한수 땡기시고 ㅋ 깊은수심에서 끌려나온 붕순이가 힘이 제법^^ 이젠 아무도 없습니다 -_-; 완죤 전세낸듯한 분위기 ㅋ 근데, 이제부터 찌올림과 붕순이가 터져기 시작합니다 ㅎㅎ 막 올라옵니다.... 또 올라옵니다...... 찌올림 또한 예술입니다!~~~~^^ 문득...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노래가 생각납니다ㅋ 하늘높이~~~솟는 찌 ♬ ♩ ♪ ♩ ♪ (붕어들이 마구 나옵니다 ㅋ) 손에 손잡고~~~~♬ 오늘은 좀 까칠하다고 느끼셔서~~~ 좀 일찍들 나가신 조사님들.... 억울하시겠는데요!~~~ ㅎㅎ 그렇게 폭풍입질이 지나가고..... 그래도 심심찮게 찌올림이 전해져오곤~~~ 이제 대를 접으려합니다^^ 오랜만에~~~ 한숨도 자지않고...낚시를 즐겼네요 ㅋ 제옆에 아내님께서는~~ 여전히 이제 손맛이 아닌 찌맛을 즐기고 계십니다!~~~^^ 인자 가입시더!~~선생님 ㅎ 이상...다시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