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소박하고 가식없는 아직은 청춘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서찬수님이~
따사로운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슬픈 소식이
낚시인들을 안타깝게 합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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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5일 월요일 ) 옥포낚시터에 붕순이를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
매장이 칠곡3지구에 있고 집은 월성동이라
이상하게 옥포랜드는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처음가는 옥포랜드는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관이 예뻐서?
고기가 잘나오는것 같아서?
시설이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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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바로 이것 때문이랍니다~~
보시다시피 수건 한장, 떡밥그릇 두개, 커피 한잔~
수많은 세월동안
수많은 낚시터를 다녀 봤지만~
만원 한장에 이런 대접을 받는다는건
너무나 호사스럽기까지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손님이,고객이 그 대접을 받는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도
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
이런 마인드를 가지시고 장사하시는 낚시터 사장님들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이곳이 수달 사장님이 사시는
옥포랜드 입니다~
400~500평 남짓 되는 아담한 낚시터입니다
붕순이랑 잉순이들이 어울어져 사는 곳이랍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내림을 하시는 조사님들이 대부분
올림낚시에서도 어느 정도는 손맛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
오늘 점빵은 이곳에서 ㅎㅎ
3.2칸대 한대를 펴고
처음오는 옥포랜드의 붕순이들을 너무 만만하게 본 탓인지 ㅠ
요넘들이 텃새를 부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쌍포를 ~~ ^^
어둠이 내리고 이제는
전자탑이 출동할시간 ~~
요즘 6목 전자탑이 새롭게 나와서
올봄 낚시는 더욱 잼날것 같은 그런 느낌 ~~ ^^
팔공이가 도착하고
비니, 마조사, 약국사장이 차례로 도착하여
다섯이 나란히 앉아서
입낚시도 하면서 잼난 시간 ㅎㅎ
다들 이 날씨에 이정도 찌 올려주는게 어디냐고
상황을 인정하고 만족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래도 두세마디는 올려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
수달 사장님의 배려로
늦은 시간까지 붕순이와 데이트를 하고 왔지요
참!~ 추위를 피할수 있는 하우스는 열여섯분 정도가 낚시를 즐길수 있고
화목 난로의 화력이 장난이 아니라 추운줄 모르고 낚시를 할수 있었답니다
물론 낮에는 어디든 낚시 하실수 있고요
진짜 만원의 행복 ~
옥포랜드에서 맛 보실수 있을겁니다~







하는 저로서는 한번도 가보지못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본곳중엔 명포낚시터 사자님이 젤친절 하시던데
낚시터 하시는 분들이 옥포사장님 이나 명포사장님
만큼만 친절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옥포 사장님께서 수건이랑 떡밥그릇, 그리고 커피한잔 건내시며 반겨주시는거에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사실 손님이 와도 좌대비만 달라고 하는 낚시터도 제법 있더라구요
손님을 손님으로 보지않고 돈으로만 보는 그런 곳
이제는 없어져야지요 ~ ^^
하마님 조행기 재미나네요
올한해 건강하시고 사업번창하시길바랍니다
레인님도 2016년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여전하네요
잘 보고가요
옥포 가고잡다
안그래도 옥포 들어가니 생각납디다 ^^
벌써 옥포랜드까지 점령을 하셨나요?
네 ~ 이곳저곳 두루 다니고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