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자연하우스 낚시터 다녀왔습니다.

구미주변에 밤에 짬내서 갈려고 하니 마땅한 곳 찾기가 어렵더군요 몇군대 다니다가 요즘은 자연하우스에만 다니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꽤 크고 좋습니다. 위치는 경북과학대학교 지나서 쭉 직진하다가 자연낚시터 간판보고 우회전입니다. 경북과학대 지나 가다보면 교회가 오른쪽에 나오니까 이때 부터 속도 낮춰서 간판나오는지 확인하면서 가면 됩니다. 일단 하우스가 크고 할머니가 관리하시는데 깨끗합니다. 아드님이 영업하다 도시로 나가고 주중에는 할머니가 관리하시는데 왠만큼 낚시에 대해 대화가능하고 보기보다 괭장히 열정적이셔서 재미있습니다. 식사는 라면 2000원, 밥은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고. 주변 식당은 중국집이 있는데 7시까지는 주문해야 됩니다. 수온이 좀 높은 날에는 붕어 많구요 날이 추춰지기 시작하면 붕어는 쏙들어가고 잉어만 올라오더군요 저는 주로 저녁 7시 이후에 가서 이전 시간대는 모르구요 10시까지는 붕어 얼굴 좀 볼 수 있고 이후는 잉어가 주로 나옵니다. 내림낚시, 옥내림, 지렁이, 떡밥 등... 사람들마다 제각각이고 조과 또한 제각각 입니다. 넣었다 하면 나오기를 기대하지 마시고 노지처럼 여러가지생각하면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른 글들 읽어 보면 중앙에 있는 분리대가 마치 던졌다 하면 나오는 것처럼 몇 분이 적어 놓으셨는데요, 사실 주로 그곳을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드리우고는 있지만 실상 조과는 좋지 않더군요. 구미 왜관 권에 괜찮은 겨울 유로터라 생각되어 몇자 적습니다.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