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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하마의 블러그입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
마릿수에~찌올림까지 ~^^ ㅡ 신계낚시터
2017. 5. 22 월요일
월요일 새벽에 도착했는데
나름 포인트라고 하는 자리에는 만석이라
변방에서 낚시대를 폈다.
전체적으로는
조용한 편이었다 ~
하지만 주말에 붕순이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기에
기대치가 높아지는 와룡산하마~ ❤
관리실에서 권사장님 친척 형님이랑
사발면 한그릇 하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다보니
벌써 3시가 훌쩍 넘어간다
아침장 맞을 밥상 차리러 가야지 ~^^
점빵도 조금전에 퇴청하신
조사님 자리로 이사를 가고 ~~
일단 집어제는
물 600cc에 맞추어서 블랜딩 하고
미끼는 3분에 완성되는 당고와 대하를 준비했다
금요일에 전투붕어님이 대하로 재미를 봤다고
꼭~!!!! 챙기라고 하셔서 ~
새벽 4시~
불국사의 종소리와 함께 붕순이들의
식사시간이 시작된다 ~^^
얘들도 불교신자인가? ㅋ
울산에서 오셨다는 조사님~!!!
붕순이와 릴레이 미팅에 바쁘시다 ~
와룡산 하마도 십여수 정도 손맛을 봤다
오늘 찌올림은 그다지 환상적인게 없다 ㅠ
울산 사장님 조과랍니다 ~
거의 아침장에서 만난 붕순이들 이랍니다
햇볕도 뜨겁고 ~
눈도 부시고 ~ 엄청 힘든 낚시를 하고 있는중~ㅠ
점심은 석어돈에 가서 맛나게 ~^^
참~!!ㅡ!
석어가 낙지의 옛말인거 아시는 분~?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붑니다.
앞치기로는 캐스팅 불가 ~ㅠ
돌려치기로 20분 정도 하다가 바람한테 항복하고
취침 모드로 ~~
6시에 일어났다
아직까지 바람은 거의 태풍 수준이다 ㅠ
그래도 희망적인게 바람이 정면으로 불어서
붕순이들이 찌 근처에서 라이징을 가끔하는 모습~^^
게다가 논에서 황토물이 흘러 들어와서
못 절반이 누렇다 ~
황토물이 왠지 호재가 될것 같은 기분은~^^
8시까지 바람때문에 고생고생 하면서
집어를 위한 캐스팅이 시작 되었다.
붕순이들도 찌 근처에서
라이징도 하고 찌도 툭툭~친다
대박의 예감은 빗나간 적이 없는 와룡산하마^^
역시 바람 불어서 너울 치는 날에는
조기 조넘이 짱인듯 ~^^ ❤❤❤
붕순이가 찌를 이쁘게 들어주고
나를 만나러 온다 ~^^
아직은 쉬원한 찌올림에는 20% 부족
그래도 요넘들이
황토물이 유입 되어서 인지 활성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것 같다 ~^^
그리고 높아져만 가는 찌의 높이에 비례하여
하나 둘씩 늘어가는
살림망의 붕순이들 ~~^^
씨알도 제법이다 이제는 ~
참~!!!
오늘은 대하가 안 먹히네요 ㅠ
지난번에 공개한 레시피중~ 십전대보탕 글루텐 ㅋ
왜? 십전대보탕 이냐구요?
(모르시는 분은 제 블러그로 언능언능 달리세요 ~!!!!)
좋은건 다 들어 있으니까요 ~!!!
새벽 1시까지는 거의 하마만 독주 하다시피
붕순이를 독점 릴레이 미팅을 했었는데 ~
왼쪽에 계신 조사님도 미팅에 동참하셨다
사실 한참동안 못 잡으셔서
자리를 이쪽으로 옮기라고 말씀 드려야 하나?
이곳에서 잘 듣는 집어제와 미끼를 가르쳐 드려야 하나?
고민고민 했는데 다행이다
아침에 들은 이야기인데
이곳에 처음 오신 부산에 사시는 분이 시라고 ~
군계일학 유료터 조행기에 실린 걸 보시고 오셨다 하신다
물론 그건 제가 썼는거지요 ㅎ
1시반에서 2시반까지는
기억이 없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
의자에서 깜빡 졸았는것 같다
2시반에 출출해서
컵라면이랑 햇반을 하나 먹고
한숨 자야지 ~!!! 하는데
이넘의 붕순이들이 그냥 자게 해줄수 없다고 난리다
이때부터 찌는 한계치를 돌파하기 시작한다
일명~몸통찍기 신공을
잔잔한 수면위에서 펼치기 시작했다 ^^
쭈~~욱~!!! ...... 쿵~!!!
주위가 형체를 완전히 다 드러내었다
논에서 흘러 들어 오는 황토물 때문에 ~
물색이 쥑인다 ~ 캬 ~!!!
구름이 제법 두껖게 끼어 있어서
생각보다 아침장이 길어질수도 있겠다
이 자리는 해가 뜨면 ~
도저히 ~절대로~ 누구라도~
견질수 없는 아픔의 자리이다
하지만 해가 뜨는걸 못 보면
낮 조황이 좋지 않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여튼 지금은
요렇게 이쁜 붕순이들이
찌를 끝까지 올려주니 ~
흐린 날씨가 너무나도 고맙지요 ~^^
해가 제법 높이 떠 있네요 ~
이제 슬슬 폐업할 시간이네요 ~
왼쪽에서 낚시하시는 부산에서 오신 조사님~
좀 전에 4짜도 한 마리 하시고
마릿수도 제법 하신것 같다 ~ 내공이 대단 하신듯
오늘도 마릿수는 제법 될것 같네요 ~^^
오늘은 멋진 찌올림도 실컷 봤고 ~
3.2칸대로 손맛도 제대로 본~
아주 잼나게 낚시한 날이다
참~!!! 그거 아시나요?
요즘 잉붕어를 잡이터에 방류하는 양심없는
낚시터 사장님들이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싸다고 그러시는지?
내가 먹는게 아니라고 나몰라라~ 하시는지 몰라도
내 자식이 이걸 먹는다면? 하고 생각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잉붕어 방류는 불법이며 처벌 대상입니다~!!!!
그런데 한 숨 자야 매장일을 하는데
그넘의 붕순이들이 잠을 안재워 주는 탓에
오늘 하루가 걱정이 좀 된다 ㅠ
그래도 ~오늘 하루 힘차게 홧팅~!!!
아마 다음주에도
와룡산하마는 경주 신계낚시터에서
낚싯대 드리우고 붕순이랑 데이트중 ~
어분당고 잘봤음니다
즐감하고 감니다
승부사님 > 잘 지내시죠? 이번에는 글루텐이 낫더라구요
붕순이 활성도가 많이 좋아진 탓이겠지요 ㅎ
대하는 작게 짤라서 쓰는거죠?
취중붕어님> 감사합니다~^^ 찌맛도 좋았답니다 ~
신계지 가볼려는데 전구역다 잘나오는지요?
아니면 특정자리만 나오는지요?
관리실에서 내려오시면 좌우로 짧은대가 잘 나오는
라인입니다. 오른쪽 1번 좌대는 2.0칸 정도 쓰시면 되는데
이 자리는 빌틈이 없습니다. 특히 금토일에는요
그쪽 라인은 보통 2.0칸에서 2.5칸대 주로 쓰시고요
맨끝 자리는 긴대 (2.9칸)에도 잘 나옵니다
왼쪽 좌대 첫번째 두번째도 짧은대가 잘 나옵니다
세번째부터는 두칸대부터 두칸반 사이 흐시면 됩니다
첫번째 지붕있는 좌대 부터는 긴대 라인입니다
둑 끝나는 부분 육초 있는곳 까지는 2.9~3.2칸 쓰시면
됩니다
무너미 쪽에도 보통 긴대 많이 쓰시는데
가끔 짧은대에도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주로 자리가 먼저 차는 라인은
짧은대 라인이랑 둑방쪽 라인입니다
제 생각에는 집어제에
어분 많이 쓰지 마시고 보리를 7~ 80% 사용하셔서 만드시고 집어제에 첨가제 관리소에 팔고 있으니 문의해 보심 될겁니다
요즘 활성도 좋아서 찌맛 보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월요일 다녀 왔는데 내일쯤 조행기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모쪼록 손맛 찌맛 충분히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