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이서 하우스 낚시터

완전 초보의 청도 이서 낚시터 조행기입니다. 아침 일찍 사진에 보이는 선배와 함께 이서에 도착하여 저녁까지 바닥, 내림 즐기다 돌아왔습니다. 7시쯤 도착했는데 밤 낚시 하신분이 한분 계시더군요... 추버추버...(진정한 꾼입니다) 하우스에 한분 앉아서 연신 걸고 계시더군요...주인장에게서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채비하고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에 앉아 반내림으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많지는 않지만 몇마리 걸어서 손맛보고 점심때쯤 잉어 상당량을 쏟아 붓고 나니 소나기 입질을 받더군요 오후 3시경 마침 오늘 작은 이벤트 행사하여 1등으로 고기 걸어서 내림찌 3만냥 경품으로 받고..ㅋㅋㅋ 맨밑에 있는 조사님 하루종일 한마리도 못잡다가 이벤트 할때 갑짜기 한마리 걸어서 티슈 3개짜리 받아가셨네요... 저역시 초보지만 운좋게 고수님들 제치고 1등...역시 운입니다. 어제 내림낚시 맘씨 좋은 분께 배워서 첨해봤는데 재미나더이다. 고기가 건 횟수가 역시 많았습니다. 근데 집에 오니 눈이 뻘개져 있네요......아 정말 피곤합니다. 고기는 주어종이 잉어입니다. 붕어도 있지만 잉어가 대세이더군요.. 어제에 이어 철수길에 보니 추운날 야외 노지에서 밤낚 하시는 진정한 꾼도 계시더이다.. 약 20여명 바닥과 내림으로 즐기고 계시는데.. 아무래도 내림이 우세한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가족끼리 즐기는 모습도 간간히 보였네요.. 시설면에선 이만한 하우스는 보기 드물다고 주변분들이 그러네요.. 완전초보 내림 첨 배워서 오늘 약 10여수 했습니다...전부 잉어로.. 초보의 초보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