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3일(금요일)
지난주에 이어 충주호 문골낚시터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출발전 문골낚시터에 전화를 해 보니
지난주 보다 수위가 3미터 정도 더 불어나 있다고 하더군요
오름수위 기대 가득 품고서 열심히 낚시터로 달려 가게 되는군요^^
깜깜한 밤에 도착을 해서 채비를 내리려니 수초에 걸려서 잘 안들어 가더군요~~~ㅠㅠ
낚시일정이 하루 더 남아 있기도 하고....
밤 12시까지 앉아 있다가
추위에 쫒겨서 잠을 자러 방으로 들어가게 되는군요
새벽에 일어 나서 본격적인 낚시를 해 보지만
살치만 몇수 만나게 되는군요~~~ㅠㅠ
아침을 먹고 나서 좌대를 옮기기로 합니다
수위가 많이 올라서 지난주 주차장 이었던곳이 수심 1미터 정도 되어버렸더군요
좌대를 바꾸고 낚싯대세팅을 마친후 주변을 살펴 봅니다
좌대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가슴이 후현해 질 정도로 시원한 풍광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입질이 없는 것 같기에 막걸리 한잔씩 하고.....
집에서 가지고 간 옥수수도 쪄 먹어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낮잠을 자고 일어 나서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낚시를 해 보려는 생각이지요^^
미끼는 옥수수를 사용했었는데
초저녁에는 살치와 잉애들이 나와 주더군요^^
밤 11시경 일행분이 붕어를 만나게 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낚시를 해 보지만
갑자기 오른 수위에 붕어들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수면위로 가끔 라이징을 하는 것을 보니
주중 좌과가 궁굼해 지기도 하더군요
일행분이 만났던 붕어입니다^^
벌초하는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막힐 것을 예상하여 일찍 철수를 하게 되었답니다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밤에는 제법 한기를 느낄 정도로 추위가 찾아 오더군요
두툼한 외투나 방한장비 챙겨서 밤낚시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