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화도"유료좌대낚시터

11월7일...금요일 1박2일의 여정으로~~~ 한달전 욕지도의 멤버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 저번에 함께했던 아내보다님은... 이번에는 시간이 없으셔서 빠지셨고, 또 이렇게 직장후배들과 저까지 4명이서 여행을 떠나봅니다!!~~~ 우선 통영항에 위치하고 있는 낚시점에 도착해서... 밑밥 및 미끼 등등.. 그리고, 문어와 갑오징어도 곧잘 올라온다고해서~~~ 문어채비까지 ㅎ ㅎ 통영맛집을 검색하구선... 네비게이션을 찍는중입니다 ㅋ 아!~~날씨 죽입니다 ㅎ 우리가 타고 갈 낚시배는 통영항에서 타는건 아니구요... 삼덕항으로 다시 가야합니다 ^^ (통영항에서 삼덕항까지는 차량으로 약 20분 소요) 뭐 다들 아시겠지만.... 다 묵자고 하는짓인데 ㅎ 묵어야지요 고추장 불고기와 쌈밥정식입니다!!~~~ 오후 2시에 배가 출항인데... 저희는 조금 미리 도착해서 유람을?? 즐기다가 약 30분전에 삼덕항에 도착을 했답니다 배를 타고 약 40여분만에 연화도좌대에 도착^^ 사진 저멀리 보이는 약간 오래된듯한 좌대가 연화1호좌대 우리가 내린 좌대가 연화2호좌대랍니다 몇년전 볼락낚시를 즐기러 갯바위에 내려... 야영을 한후로는~~~ 오랜만에 연화도를 찾았네요 ^^ 비장한 각오로 ㅋ ㅋ 눈x리??~~깔아 짜샤!~~~~ㅎ 잘하면 레이져 광선 나오겠당....쯧쯧... 첫캐스팅에 바로~~~ 쥐치를 한수 올립니다 뭔가 조짐이...음!~~~ 우리막내도 열심히 고패질을 해봅니다 ㅎ 오늘 마!~~~상어 한마리 걸어뿌라 ㅋ 저 멀리 외딴집 두채를 보고 있노라니~~~ 저기서 살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도 이제 나이를 묵는갑습니다 ㅠ ㅠ(저보다 선배님들...죄송 -_-;) 저위에 어렴풋이 도로가 보이시죠?? 연화도 역시 욕지도와 마찬가지로...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수 있구요 민박,펜션등..다 있고 ㅎ "연화사"라는 절도 있구요 ^^ 출렁다리 또한 관광명소랍니다 ㅎ ㅎ 우리가 하룻밤 묵을 방안입니다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었네요 카고채비에 도다리가 올라왔군요 ^^ 여기서 팁 하나...ㅎ 보통 일반적으로 도다리를 봄도다리라고해서~~~~ 봄에 많이들 드시죠?? 근데 사실은 가을철에 잡은 도다리가~~~ 살도 쫄깃하고 식감 또한 월등하답니다 ㅎ 봄엔 사실 약간 물렁한데... 왜 봄도다리라고해서 (상술인가??) 더 많이 알려졌는지는 모르겠네요!!??~~~ 봄엔 회보다는 도다리국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여튼 가을철 도다리가 훨씬 땡글땡글하다는거~~~ 알고 계세요!~~~^^ 성대와 전갱이 등.... 줄줄이 올라옵니다 횟감으로 처리를 흐흐!~~~~ 날도 어둑해지고 했으니... 오겹살파티를 할까합니다 ^^ 오잉!~~~붕장어(아나고)도 낚입니다 ㅎ 사실...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담날 아침에 후배한명이 대왕 굵은 붕장어를 낚았답니다 ㅎ 참숯에 구워내는 오겹살맛.... 맛있겠죠??~~~^^ 우리와 같은방을 쓰게된 부자지간이 있는데....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것 같아서~~~ 같이 먹자고 초대를 했습니다 ㅎ ㅎ 아빠보다 더 열성적인 꼬맹이라서 맘에 들어서리 ^^ 사리물때라~~~보름달이 휘엉청 밝군요 ^^ 근데 우찌 나만 오면... 그 폭발적이던 입질이 없을까요 ㅎ ㅎ 띄엄띄엄 나오는군요 ㅠ 오늘 첫끗발부터 시작해서리~~~ 별 요상한 고기까지 다 쓸어담는군요 ^^ 이 고기는요.. "달고기"라는 어종입니다 생각보다는 고기가 안나오는군요 뭐 뭐...어복없는걸로 유명하자나요??!!~~~~ㅎ ㅎ 담날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다음엔 저쪽으로 가볼까??!!~~~^^ 전날... 여러 어종으로 회를 쳐서 먹였는데.... 의외로 고등어가 깝이였다는...ㅎ 고등어,전갱이,보구치,쥐치등.... 즉석에서 먹으니 다들 맛있기는 하죠 ^^ 아침은 쏘시지와 김치를 곁들인 라면으로 ㅎ 능성어 새끼가 올라옵니다 ^^ 능성어 들어보셨죠?? 다금바리로 둔갑 시켜서 손님들에게 사기치는 횟집도 있다하는...ㅎ 능성어 역시 맛은 괜찮답니다... 뭐랄까!~~ A급 횟감은 다금바리 B급은 돌돔 C급은 참돔과 능성어 이런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이 친구가... 좀따 대형 붕장어를 낚은 주인공이랍니다 ^^ 저는 특별한 고기 뭐 잡았냐구요?? 저 밑에 길다란 고기 보이시죠? "삼치"라는 고기인데... 그걸 아침에 제가 낚았답니다 ^^ 손맛 죽여줬구요 ㅎ 어쨌거나 조과로 치자면 만족할만한 조과는 아녔지만... 저를 아는분들은 아시죠?? ^^ 바다낚시 경력이 20년이 되다보니.... 고기욕심은 거의 없답니다 ㅎ ㅎ 택도 아니게 풍류를??^^ 즐기는것에 만족하는 편이지요!~~(진짜임 ㅋ) 여튼...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낚시여행을 즐기구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 이 고등어와 전갱이는.... 1주일전인가?? 퇴근후~~ 곧바로 저의 고향인 부산으로 내달려서 ㅎ 송도 암남공원(혈청소)에 가서는.... 낚은거랍니다 ^^ 내만권이긴 하지만... 제법 당찬 고등어 손맛을 보고 왔네요 ㅎ 짜잔!~~~~ ㅎ 갑작스런 붕어얼굴 보고...놀라셨죠!!~~^^ 얼마전 다산하우스에 갔었는데... 여전히 괜찮은 찌올림을 보여주더군요!!~~~ 빵도 장난이 아니네요 낚시란게 그런것 같습니다... 어제까지 잘 됐다가 오늘은 갑자기 안되고 ㅎ 어제 아내보다님이 혼자 다산에 가셨는데... 어제는 영...별로였는군요!~~~^^ 또 며칠 지나서 가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잘 될겁니다 ㅎ ㅎ 그런 희망?을~~~~품고사는 우리 낚시꾼들 아니겠습니까?!~~~ 바다와 민물을 오가며..... 낚시자체에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 감성돔낚시도 가야하고~~~ 호래기낚시,뽈락낚시등... 민물로는~~ 겨울이 오기전에.. 노지로 나가서 월척도 한수 해야되는데... 우띠!~~너무 노는게 바쁘네요 ^^ 제가 늘 추구하는.... 절대 스트레스 받지 않는 낚시 즐기시길 바라며!!~~~~ 모든분들 홧팅요!~~~ ㅎ -대구에서 다시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