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https://blog.naver.com/soomin0527/221349340762
또 사고 쳤네요 ~ ㅠ
2018. 8. 28. 화요일. 날씨 ㅡ 엄청난 비
이번주는 화요일에 오빈으로 갈까?
수요일에 오빈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주간 날씨를 보고
화요일에 오빈에서 하루밤 유하기로 하고~
오빈으로 향했다
오늘은 마조사님이랑 갤포스님이 함께 ㅡ
동출하기로 했다
갑작스런 조합? 구성? 이라고나 할까?
출발전 20분전에
낚시 가시고 싶다고 뛰어오신 갤포스님 ㅎㅎ
다행히 제 애마가 트럭인지라 ㅡ코란도스포츠
짐 대충 싣고 ㅡ
3명이서 양평을 향해 출발을 했다 ㅎㅎ
새벽 1시쯤 오빈낚시터에 도착했다
오늘은 3인 좌대 8번으로 들어 갔다
이제는 5번 12번 7번은 인기가 하늘을 치솟아
평일에도 예약을 해야지만 입장 가능하니 ㅠ
수요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고ㅡ
비도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서
조사님들이 좀 많이 출조를 하신 모양인가보다
FF낚시대 2.9칸 쌍포를 출격시키고
오늘도 푹 ~ 빠져있는 8점등LED 전자찌와 함께 ~^^
캐미가 빨강인 찌탑을 새로 구매했는데 ㅡ good~!!!
요즘 배터리 때문에 고민을 좀하다가
며칠 찾아보고, 끄적거려 글을 올려 두었더니 ㅡ
완전 난리다 ~^^
BR타입 배터리가 뭔지? CR타입 배터리가 뭔지?
차이점이나 활용방법을 아시고 싶으면 ㅡ
제 블러그에 놀러 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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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낚시는 ㅡ
별 재미를 못 봤네요 ~
대류는 거의 없었지만 ㅡ
비가 오기전이라 저기압이 깔려서
붕어들도 아주 예민해서 그랬으리라 핑계를 대봅니다
동출한 ㅡ
마조사님은 붕순이 두어 마리에 살치, 강준치만 잡고
갤포스님은 옥수수를 미끼로 쓰셔서 그런지
강준치 열댓 마리만 잡으셨답니다 ㅋㅋ
저는 겨우 두자리 숫자 넘겼구요ㅠ
아점을 먹기로 하고 ㅡ
《주막집》에 제육볶음이랑 김치찌개를 주문했네요
역시나 이른 아침에 ㅡ
주막집 사장님께서 좌대를 순회하시며
캔커피 하나씩 건네 주시더 군요 ~^^
대단하신 분이세요 ~
한숨 자야지 ~하는데
비가 와서 햇볕때문에 낚시 못하는 걱정이 없어져서
조금 더 앉아 있기로 합니다
다행히 ㅡ
빗방울은 굵어졌지만
바람은 불지 않아서 그래도 할만 합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붕어들이 찌를 쭉쭉 ~ 올려 주지도 않고
집어도 제대로 안된것 같네요 ㅠ
3시쯤 ㅡ
GG를 선언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2차전 대비 체력비축을 하기로 합니다
약하게 방에 보일리를 틀어 놓고 ㅡ
9시반까지 ~
따땃하게 실컷 잤네요 ~^^
한숨 자는 사이 ㅡ
난리가 났었다고 하네요 ~
비가 얼마나 내리고 ~ 얼마나 들이 쳤는지
온전한게 하나도 없더군요 ㅋㅋ
소좌는 깨끗하게 빗물로 샤워를 했고 ~
그릇은 비로 씻기고 새물이 들어와 깔끔했고
담배 두갑은 비에 젖어서 폐기처분 ㅠ
장갑이며, 토시, 워머는 축축~히 젖어 있더군요 ㅠ
어디가 ~ 폐쇄되고 ...
어디가 ~ 교통 통제가 되고 ...
난리가 났두만여 ㅠ
저녁을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마징가님 사모님께서 식당을 하신다고 하시며
가오리찜에 코다리찜까지 싸가지고 오셨네요 ~^^
비가오는 이 밤에 ~ 감동감동 ~!!!
소주도 한잔 하면서 입낚도 했지요 ㅎㅎ
11시쯤 ㅡ
이제 2차전 준비를 합니다
아~ 글쎄 ㅠ
제가 자러 들어가고 한 시간쯤 있다가
붕순이들이 위문공연을 와서 난리가 났다네요
20여수씩은 손맛을 봤다고 약을 올리시더라구요ㅠ
그래도 잠이 더 좋은걸요 ㅋㅋ
비가 그치자 ㅡ
하늘에 달님이 고개를 빼꼼 ~!!!
이건 악재여 ~!!! 악재 ㅠ
붕어가 찌를 제법 올리더군요 ~^^
하지만 아직도 붕어 몸에 상처가 심하더군요 ㅠ
더위에 얼마나 시달렸으면 ...
언능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ㅡ
입질이 살아 나더군요 ~^^
밤낚시에 이 정도 찌맛을 볼 수 있다면 ㅡ good이죠
오늘은 ㅡ
아침장을 제대로 못 보고 일찍 철수해야 할듯여 ~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
누구누구가요 ㅎㅎ
그래서 7시에 철수 준비를 하고
8시에는 낚시터에서 출발 하려구요
다들 방에서 ㅡ
꿀잠을 맛 보고 있는 시간
하마는 찌맛을 선택하고 말뚝 근무를 섰답니다
오랫만에 지렁이에 몸통까지 치솟는 장관을 ㅎㅎ
마릿수도 심심찮게 나와 주었으니 ㅡ
이것이 바로 밤낚시를 하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ㅋ
얼마정도 집어를 해 놓고 나서
외바늘에 흔들이 마부시를 해서 썼두만 ㅡ
찌가 쭈욱 ~ 둥둥 ~ 난리가 났어요 ㅋ
오리 식구들인지?
오리 친구들인지?
요 녀석들이 사람 겁도 안내고 ~
열심히 아침 식사 꺼리를 찾아 다니는가 봐요 ~^^
비가 아직 다온게 아닌 모양이에요 ~
딱 좋은 마릿수 50
요것만 맞추고 대구로 갈 준비를 해야겠네요 ㅎㅎ
밤 새 찌올림은 제법 봤으니 ~ㅎㅎ
대구로 가는 길에 비만 안 쏟아지면 좋겠네요
6시 50쯤 ㅡ
목표 달성을 하고 장비를 챙기기 시작했다
붕어들이 찌 밑에서 난리가 났네요 ㅠ
라이징도 하고 , 밥 달라고 투정도 부리고 ㅋㅋ
장비들이 비를 맞아서 ㅡ
정리하기는 훨씬 수월 했답니다 ㅎㅎ
낚시대 걷고 ㅡ 받침대 걷고
받침들 걷어서 물에 씻고 ~ 닦고 ...
이러다가 뭐가 물 속으로 빠이빠이 ~!!! 하면서
스스르 내려가는 거에요 ㅠ
허걱 ~ 살림망 ㅠ
바로 앞에 떨어져서 앞으로 굴러가지는 않은듯
물 속에서는 거품이 보글보글 ~!!!
옆에서 낚시대를 접고 있는 마조사님 보고
줄을 다시 풀라하고 바늘을 거품나고 있는 곳에
살살 밑으로 내렸다 ~
살짝 들었다 ~ 놓았다 ~ 몇 번 하니
뭔가 걸린 느낌이 ~^^
살살 올렸더니 ㅡ
살림망이 물속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
그래서 다시 햇볕을 보게 되었다는 ㅎㅎ
하지만 ㅡ
그 사이 탈출한 녀석들이 좀 있는 모양 ㅠ
재빠른 녀석들 ㅋㅋ
맨날 사고만 치는 ㅡ 와룡산하마 ㅠ
억수같이 비가 와서 ㅡ
고생도 하고, 피신도 하며서 잼나게 보낸 하루였다
또 추억을 하나 챙겨 본다 ~^^
늘 열정적인 낚시사랑에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올해 가기전에 물가에서 한번 뵈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