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째 대박 행진 - 만정낚시터
10월 3일 토요일.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4일째이네요.
만정낚시터 방갈로(펜션, 대형 포함)들이 10월 2일에 이미 예약이 완료 되었다고 하여 조황도 볼 겸 떡붕어 낚시를 하러 출발합니다.
길을 나서니 바닥이 젖어 있네요.
밤에 비가 왔나봅니다.
달리는 차창에 이슬비가 내리네요.
속으로 비가 와서 기압골이 풀렸으니 붕어들 입질이 좋았을 거라고 생 합니다.
* 상류 윈윈상사호는 가족들이 나란히 앉아 연휴를 즐겼다고 하네요.
* 아피스호, 리더호 많이 잡으셨네요.
* 이화스포츠호에서 혼자 낚시하신 분 진짜 많이 잡았네요.
오늘 장원이십니다.
* 입질대박호 낚시하신 분은 붕어가 나오다가 다 떨어진다고 하여 줄을 보니 너무 길게 매셨네요, 다음에 더 짧게 매시면 랜딩이 더 수월하고 붕어도 안 떨어 질 거라고 알려 드렸습니다.
* 은성호도 나름 손맛 보셨네요.
* 심통호는 이번 주에도 조황이 좋았네요.
* 호봉호에서 낚시하신 분 척상급이상 잡으시고 기분 좋아 하시네요.
만정낚시터 장마가 끝나고 수위가 안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조황을 이어가고 있네요.
전층 잔교로 갑니다.
오늘은 바닥권 떡붕어를 노려보려고 11척에 어분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 채비를 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신형 세톱 소꼬즈리찌 세팅해봅니다.
시인성이 참 좋습니다.
좌측의 김**씨는 12척으로 35cm 정도 되는 멋진 토종 붕어를 잡네요. 우측의 장**씨도 12척으로 떡붕어 잡아내고요.
정오 무렵 해도 나오고 대류가 멈춰 8척으로 포테이토 양당고 초친으로 바꾸어 보았는데 며칠 전과 달리 씨알 좋은 척상급 떡붕어들이 입질을 해 주어 손맛 진하게 보았습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한로(寒露), 찬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입니다.
밤낚시 보온 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