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북영천 소류지 지킴이 박재원 인사올립니다...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수은주에
다들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신지요...날씨가 더워지면서 여기 저기 사소한것에 짜증나고 이래저래
컨디션들이 말이 아닙니다요..붕어 또한 생명체라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직까지 부분적으로 이루어
지는 배수 탓에 입을 굳게 다문채 꾼들의 애간장만 태우는데요...꾼들에게나 붕어에게나 암튼 힘
든 시련에 계절임은 분명합니다요....이럴때일수록 부지런하고 인내심 강한 꾼님들만이 간간이
손맛을 보시는데요...고기를 낚으신 거의 모든 조사님들의 의견이 새벽녂에 입질이 집중된다 하
시네요...초봄에나 가을 무렵의 초저녁 활발한 입질은 기대하기 어렵고 수온이 가장 안정이 되어
가는 새벽 시간대가 지금 이계절 가장 피크 타임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이래 저래 참,,,,손맛 보시기들 힘든 계절입니다요,,,,잠안자고 낚수를 하라니 ㅡㅡ.....
그럼 간단히 6월 둘째주 조황 분석 및 저수지 탐사 시작해보겄습니다....
저희 낚수방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나 이쁜 소류지가 있었네요....네비에 저수지명
이 기재되지 않아 정확한 명칭은 알수 없으나 고기가 있건 없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흐뭇한
그림 같은 계곡형 소류지네요....상류 땟장과 말풀 등이 듬성듬성 분포되어 있는걸 보니 붕어
가 서식하기에도 괜찮은 조건을 가진듯 합니다....수질은 대충 보아도 2급수 이상은 될듯 하
네여....
역시 저희 낚수방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멋들어진 소류지입니다....가까이 있는 것에 소홀해진
다더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렇게나 멋진 저수지들이 있었네요....애병지라 불리며 현지꾼들
에겐 제법 이름이난 대물터라 하네요..
그림 같은 저수지에 고기가지 들었다니 대한번 살짝 담궈봅니다....1시간 정도 할 요랑으로
5대만 간략하게 지렁이와 자생 참붕어로.....수몰나무 포인트도 맘에 들고 자연스레 생긴듯한
말풀 구멍도 먼가 일을 내줄듯한 ,,,,,,ㅋㅋㅋㅋ
울산에서 오시는 젊은 두조사님들.....매번 어리숙한 점주 찾아주시고,찾아주시는 보답으로
떡하니 월척 한마리 안겨드려야 하는데 ,,,매번 고생만 하시다 가셨는데ㅡㅡ, 오늘은 기필코
한수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요^^ ,,,화이팅~~~~~
참 아침 시간 1시간여의 짬낚시는 지롱이에 4치 붕어 한수 참붕어에 6치 붕어 한수가 마감입니다요,ㅡㅡ
죽곡에 있는 작은 소류지입니다...상류 부들밭과 수몰 나무가 환상적이며 물색이 다소 탁한편이나
부들밭에서 제법 큰넘들이 놀고 있네요...두분 정도 밤을 지새시면 분명 한번쯤은 멋진 찌올림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 예측아닌 예측을 해봅니다....
그러나 그늘될만한 공간이 눈에 잘띄질 않는게 흠입니다....
신호리에 자칫 지나치기 쉬운 소류지입니다만...제법 많은 대물을 품고 있다네요....
특이하게 제방쪽으로 부들이 발달해있고 ..상류로는 진입이 좀 거시기합니다요.....
제방권에서 탐사낚시 시작.,.......포인트 좋지요??^^가운데 마름 공략 양가장자리
부들 공략.......
총 세명이서 밤낚시,,,,,밤새 잉어가 산란하는지 온종일 푸덕거리고,,,,그와중에도
자생 참붕어와 새우를 먹고 9치급 붕어 한수와 중치급 서너수,그리고 발갱이급 작은
씨알의 잉어 몇수 하였네요....입질은 새벽 2시 이후 짧게 한타임,그리고 아침 동트고
8시경부터 집중 되었습니다....그래도 이런 하절기에 이만한 손맛이라도 본게 감지덕지
입니다요.....^^
삼귀지에서 두조사님들 33cm 외 마릿수 조황 보이셨네요...삼귀지 만수에서 약 1미터 정
도 물이빠진 상태고 아직도 조금씩 배수가 이루어지는 상황입니다....으뜸 미끼는 새우와
참붕어라고......삼귀지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는 부진한 조황이라 판단됩니다요...
요건 대내실지 상류에서 밤을 지새우신 멀리 가평에서 오신 조사님의 조황입니다
고향이 영천이시라구요.....대내실 요즘 좀 뜸한 편입니다....참고하시구요
이래저래 못해먹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든 여건의 출조입니다요....
날은 덥고 벌레는 눈에 달라붙고,길쭉하니 징그러운 것들(?)은 자주 눈에 띄고
고생한만큼 조과는 다라오질 않고요...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들 출조를
하시지요??? 그것이 모두가 공감하는 낚수병 아닌지요,,,,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비우시고 정녕 자연과 동화되어 저수지 주변의 숲과 나무들과 호흡을 같이 한번
느껴보세요.,...그람 혹 조과가 없더라도 혹 주위 여건이 짜증스럽게 하더라도
나름 후회없는 조행길이 되시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나 싶으네요...터질때가
되면 꼭한번 터지는게 낚수 아닙띠껴????^^ 더운 하절기 건강들 붙들어 챙기시고
좋은 보양식들 한그릇씩 잡숫고 무탈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며 이상 북영천 ci 낙
시 점주 박재원이었습니다.....
본격적인 하절기...꾼에게는 시련의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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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길에 들러도 늘 조황체크하러 가시고 안계시니 뵐수가 없네요....ㅋㅋㅋ
개업을 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시지만 매일 저수지 순찰하시는 그 열정 덕분에
안아서도 조황을 볼수가 있으니 감사드립니다.~~~~~ 사업번창 하시길.....
사업번창하시고 자주들리겠습니다^^
사장님 덕분에 찌맛도 손맛도..하루를 즐겁게 보내다 왔습니다..
일찍 철수해 뵙진못했지만 사장님과 전화통화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쁜 소류지..멋진 소류지 소개시켜주셔 항상 감사합니다.
더운날씨 수고하시고~
다음주에 또 근무하다 도망가겄습니다요..
수고하세요~(__)
정보 잘보고 갑니다
한번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