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가 본 금호강 샛수로

아직 적장이 취임을 하지 않았는지 아쉽게 월척은 없구요. 거~~~의 월척급들만 만났습니다.ㅎㅎㅎ 요즘 새로 시작한 일에 정신이 없어서 통 물가를 찾지 못하다가 이러다가 병날 것 같아(?) 짬시간 잠시 샛수로에 댕겨 왔습니다. 지난 번 비로 물은많이 불었다가 어느 정도 빠졌지만 그래도 평상시 보다는 다소 많은 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물속에 잠겨 있던 수초들이 어느 정도 물이 빠지자 마치 카펫처럼 수면 전체르 덮고 있었습니다. 포인트들도 많이 함몰 되어서 넉근히 4대를 펼치던 곳도 겨우 2대를 펼칠 정도입니다. 물이 다소 불어난 상황인지라 하류권으로 포인트를 정하고 2-3시간 즐기다가 왔습니다. 카펫 같은 수초군을 헤집고 찌를 세우면 입질은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7시쯤 철 수 할 때까지 4수의 붕어 얼굴을 참으로 간만에 상면을 하고 다른 조사님들도 만나시라고 돌려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