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덕문리수로를 좋아하는 똘방아 인사드립니다.
4월11일 금요일 오후에 붕애들을 보기위해 덕문리 수로를 다시 찾앗습니다.
파릇한 새싹이 돗아나 봄을 느끼게 합니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더군요.
봄바람과 여편네바람은 저녘이면 사그러든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생각나 차에서 zzz.
해가 떨어지니 정말 바람이 없네요.
밤 12시까지 말뚝(메기란 놈에게 농락만 당하다 철수)
토요일 낮에 하기로 맘먹고 읍내 찜질방에서 한숨zzz
아침 7시경에 수로에 도착해 자리잡고 점포를 열었는데 고사포 부대가 밀려오내요.
작년에도 고사포부대원들 땜시 낚수를 못했는데 금년에도 벌써부터 융단 포격을 하네요.
덕문리수로에 가실려면 여러분이 팀을 이루어 가십시요.
1보와2보는 겨우내 수문을 개방하여 바닥이 완전히 들어났을 정도였는데 얼마전에 수문을 다시
닫아 물이 약간씩 차오르고 있습니다.
3보는 수심이 80~150정도이며 생미끼엔 메기, 동자개 구구리가 덤벼듭니다.
고사포부대에 시달리시지 않으시려면 7-8명이 팀을 이루어 가십시요.
수로 양쪽으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으시면 포병부대 탄착점 형성이 곤란합니다.
그래도 포사격하는 간큰 포병들도 더러는 있지만요.
월님들! 안출하시고 사구팔 하십시요.
덕문리수로엔 봄보다 고사포부대가 먼저 왔네요.
-
- Hit : 433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