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배수기 시즌에 꾼들은 고민할수 밖에 없으니.... 어디로 갈까??
더운기 수도권에서 지척에 있는 새우낚시터를 찾아 내기가 쉽지 않아 고민하던중에 아산에 있는 영인지
새우낚시에 도전하였다. 올해 초 영인지로 새우낚시를 시도하였으나, 붕어 몇수 (7-8치 3-4수)와 동자개
10수가 전부로 이번엔 큰 기대를하지 않고 출조를 진행하였다
토요일 오후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배수가 많이 진행되었으나, 상류 마름주위 좌대에서는 새우 낚시가 가능
할것 같아 5번 좌대에 올라 새우낚시를 시도하였다
영인지 새우 자원은 무궁무진하여 낮에도 채집이 가능하며, 붕어들이 새우를 잘 먹는 저수지 중의 하나
인것 같다. 때마침 달도 없고 바람도 없는 조건은 최적인데, 초저녁에는 헬기가 저수지 주위를 이리저리 수색
(??)하는 소음에 이렇다하는 조황은 없었고, 23시가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붕어 입질이 들어와 결국 새벽
2시경에 같이 간 조우 1명이 종 월척을 만날수 있었으니, 배수기 시즌에 커다란 행운이었던것 같았다.
총 조과는 토종 붕어 월척 33cm 1수외 8치-6치 10여수, 동자개 9치 2수
요즘 같은 배수기 시즌에 새우낚시를 통한 값진 조과를 얻긴 쉽지 않은데...
같이 동행한 조우들의 만족하는 조과에 더욱 영글어지는 포도송이와 같이 상큼함을 느낄수 있었다..
나는 잠만 실껏 자다가 왔지만....
더욱 5월초 덕산지 출조에서 34cm 월척에 이어, 한달만 출조에서의 연속 33cm 월척을 만나는 행운을
가졌으니, 다음에는 오름 찬스에 충주호에서 또한번의 월척 행진을 기대하여 본다...
배수기 시즌 영인지 새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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