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10/15일부터 10/17일까지 충남 홍성의 천수만으로 낚시여행을 떠났습니다.
A지구 지산리의 샛수로에서 15일 오후부터 밤낚시를 해 보았는데 미끼는 떡밥,지렁이 짝밥에 일부 자생 참붕어로 입질을 유도했으나 빠가사리 종류만 몇수 ...
기온차가 넘많이 나는 관계인듯했는데 [최저 9도~ 최고 20도 ]....
지산리샛수로 인근에 있는 모월리의 칠전지 도 전일부터 별다른 조황이 없었으며 사기리 수로에서 낚시를 하고 오신분을 만났는데 역시도 조과는 꽝 수준이었습니다..
이어 16일 물이 맑기로 소문난 충남 신례원의 수철리지에서 오후 4시경에 천수만에서 체집한 참붕어를 미끼로해서 턱거리 금빛 월척을 한수 했고 메기 45쎈치급을 한수 했는데 밤낚시에는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10/17일 B지구인 갈마리수로에 오전중 도착해 조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만 10/16일부터 밤낚시를 하신분들이 계셨는데 전혀 입질을 못 보셨다고 하시는것을 듣고 몇시간 낚시를 해 보았는데 잡고기의 성화에 떡밥,새우, 지렁이의 사용은 엄두도 안날정도이고, 참붕어는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조황이 부진한 이유는 수위가 많이 줄어든 원인도 한몫을 하는듯했습니다. 마을분 말로는 너무 수로주변을 쓰레기로 어지렵혀 낚시를 못하도록 방류를 했다는 말씀을 하시는것을 들었는데 정말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일부 낚시회등에서 출조시 많이 수거를 해가고 있다는데도... 낚시인여러분 ..가져간 쓰레기는 되가져 오는 문화를 정착시키셔야 되겠습니다.
사진은 몇컷 찍었는데 시간상 올리질 못하고 속보로 올립니다.
일간 습작삼아 올려볼까 합니다. 고르지 않은 일기에 회원님들...감기 조심 하십시요.
속보[ 충남 천수만 수로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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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문제 ~~!!
정말 심각합니다.
매번 이렇듯 반드시 되가져 오시길 당부하는 글을 올림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는 분들,,,,
제발 낚시 그만하셨으면 좋겠군요.
후에 낚시 금지시킨다 하여도 할말없을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월척 생각님 말처럼 쓰레기 문제 정말 심각 합니다.
가지고 간 쓰레기 만큼은 되가져 오면 좋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