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물을 향해 !!!!

그저께 보단 어제가.. 어제 보단 오늘이.. 조금씩 차가워지는 날씨를 느끼지만, 대물을 향한 우리 대물꾼들의 마음까지 얼게 하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하룻만에 다시 실시간을 통해 찾아 뵙습니다 상당히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물낚시에 빠진 월조사님, 앙큼님(가명), 입질님, 이렇게 세명의 대물꾼들이 물가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실시간 장소는 대가면사무소 뒤에 위치한 2500여평의 평지형 저수지입니다 최상류에는 앙큼님(가명)이 자리하고, 둑방 좌안 코너쪽에 월조사님이, 그리고 중류권에 입질님이 각각 자리를 잡고 대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현달이라 상당히 밝은데다 날씨까지 쌀쌀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될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월척님들의 성원이면 금새 기운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조사님의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아직 말밤이 다 삭지 않아서 채비를 정확히 바닥에 안착시키기 힘든 상황이라 루어바늘을 이용해 수차례 바닥을 긁어낸 상황이고, 맹탕에 가까운 월조사님의 자리는 4.0칸대에 초릿대까지 찌를 올려야 할만큼 대단한 수심을 자랑하고 있습니다(깊은물에 큰고기???ㅎㅎㅎ) 조금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려는데 커피가 없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 같으면 낚시터에서 커피가 없을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사러간다 2. 맹물이라도 끓여서 마신다 3. 안먹고만다 4. 배달시켜서라도 먹는다 정답은...... 어이없게도... 월조사님이 커피믹스 사러 가셨답니다... 어찌나 어이가 없는지.. 대물낚시를 간건지 커피를 마시러 간건지.. ㅎㅎ 암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물에 대한 집념으로 물가에 나가신 우리 월척 실시간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월조사님! 앙큼님(가명)! 입질님! 화이팅!!!~ ####앙큼님이 누구지???? 혹시 아시는 분????####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