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월척 회원가입하고 처음 인사올립니다.
3월9일(금요일)저녁 8시에 저수지에 도착후 17대~40대까지 9대 편성후 아침7시까지 조황입니다.
미끼는 죽은새우 및 산새우이며 산새우에 월척급 3마리 입질이 있었고 죽은새우엔 7치 세수 및 동자개(씨알 장난아님),잉어 50센치급 입니다..
입질시간은 밤10시에서 11시30,새벽12시에서 4시까진 입질이 전혀 없고 새벽4시부터 활발한 입질이 있었습니다..도심속에 저수지라 그냥 지나칠수 있지만 새우대물 채비로 한번 출조 하심이 어떨런지.....
참고로 2번의 환상적인 입질을 놓친게 너무 아쉽고 이날 저수지엔 저 혼자서 낚시를 했습니다..
새우와 참붕어가 많이 자생하는데 아직 수온이 차가운 관계로 채집이 원할하진 못하네요...출조시 준비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자세한 위치는 천안 직산읍에 소재한 규모가 좀 있는 저수지로 벽산,청호,천안차량등록사업소 뒷편 저수지 입니다.
어복충만 하시고 같이 출조 하실분 있으면 연락주시구요...참고로 꼭 총알을 달아서 낚시하시구요...총알 줄은 잘 끈어지지 않는 줄로 사용하세요...뭔지 모르지만 총알 줄 2개 끊었습니다...정말 쇼킹하던데여~~~ㅋㅋ
천안 직산 청호아파트 뒷 저수지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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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가봐야 겠네요..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수질이 옛날같지않고 너무 혼탁한게 흠이지요 아파트와 옛날연수원자리에는 테크노밸리가
들어서서 수질은 최악일겁니다
고기도 많이 상하고 비늘이 기형인것을 보면 알수있을것 같네요
예전에는 가물치와 오직 붕어만 서식했는데 잉어는 근방에 유료터에서 잡은것을 방생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손맛이나 볼려면 모르지만 깨끚한 곳을 찾고 고기를 먹을려고 하시는분 같으면 글쎄...
고려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정말 환상적인 대물터였고
보트꾼들이 매년마다 찾아와 줄대박을 쳤으며
가물치와 토종붕어가 많고
2003년까지 동네사람들이 거의 매년 물빼고 초코치고
가물치와 붕어를 가마니로 잡던곳이죠...
저수지 앞 아파트창가에서 매일 삼은저수지를 바라보며 7년을 살았던 곳입니다...
2003년에 물을 완전히 빼고 대략 3개월동안 말려서 바닥이 금이 갔었고
포크레인으로 땅을 일부 파다가 작업중단하고 그해 겨울에 물이 조금있었던곳인데....
4년이 지난 지금 월척급에 가까운 붕어가 있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한편으론 반가우면서도 또 한편으론 걱정이 앞서는군요...
이번주 저곳에 얼마나 많은 꾼들이 자리할지 한번 가봐야겠어요
내가 태어난 고향저수지가 3년전에 매말라 갈때 마음한켠이 무너졌는데....
작년 진천덕산지가 초토화되면서 내가 낚시를 왜하는걸까?
하는 반문도해보았습니다...
내고향 소중한 소류지이며 운치가 있는곳...
이곳이 소중하게 보존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