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의 찬스중에 달도 기울고 때맞춰
내려준 비로 저수지마다 만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사랑님께서 조황전망을 하고는 도저히 자신도 참을수없어
오후에 홀로 애마랑 영천권으로 달려 갔습니다.
도착지는 영천 북안면의 창락지에 보금자리를 틀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약 1000 여평의 아담한 소류지이고
부들,뗏장,고사목이 잘 발달되었으며
좌안상류쪽에 부들밭과 뗏장을 끼고 새우를 달고
한모금의 담배를 물고있노라니 세상에 어느누구 부럽지않은
나만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오랫만에 출조인만큼 데스크와 사이트를 잊으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좋은 시간 즐기고 오기를 바랍니다.
[20:00]시기도 좋고 달도없는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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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꼭 한마리 하십시요..
영천대물님 소식을 듣고 같이 가고 싶었지만, 제가 요즘 하는 일이 있어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가 아주 힘듭니다..
향긋한 풀내음과 시원한 바람을 한아름 가득담고 오셔서 조행기에 그 행복한 순간을 같이 나눠 주십시요..
오늘 사고함 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혼자 출조하셨는데....무섭지는 않으신가요? 달도 없는데...ㅋㅋㅋ
혹시 텐트 안에서 혼자 무서움에 떨고 계시지는 않으실지......
힘내시구요...내일 아침 좋은 소식 기다리겠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