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 오랫만에 찿아온 시원한 빗줄기를 보시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요?
일년중 한두번 찿아오는 새물찬스를 기대 하셨다구요?
아마도 꾼이라면 오늘 내린비로 많은 생각과
지난날의 새물찬스의 추억을 떠 올리셨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오후시각 빗줄기 사이로 무쏘(물사랑님애마)는 달려갔습니다.
진정한꾼이 아니라면 상상하기 어려울정도로
굵은 빗줄기를 뚫고 저수지로 향하는 와아님.폼님.금봉님.물사랑님
용흥지에서 의지의 대물꾼답게 좋은넘으로 한수씩만 하시길 바랍니다.
잠시전 통화 내용입니다.
지금현재의 수온은 22.5도로 초저녁부터 지금까지 유지되었으나
잠시전부터 0.1도씩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류에서 유입되던 흙탕물도 이제는 그치고 졸졸 들어오고있으며
본저수지에서 새물유입으로 인한 안정을 찿은 상태라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조과는 7치에서 9치급 마릿수로 심심치않은 입질을 보고있으며
시간이 깊어지고 좀더 안정을 찿으면 대물붕어들이 찿아 올것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합니다.
기대치 이하의 작은비로 새물찬스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동안의 갈수기로 붕어들이 움추리고 있을즈음
이번비가 분명 붕어들의 활력소 역활은 충분히 해주었으리라 봅니다.
우중출조하신 네분
내일 아침 좋은밤도 낚고 오래오래 기억되는
추억의 조행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24:00]좀 더 내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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