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현재 상황!

식사는 하셨습니까?? 다시 찾아뵙습니다. 먼저 와촌 소월지 연밭에 홀로 나가있는 노사이드님의 동정은요.. 방금 식사를 마쳤는데 영하2도의 기온에도 조금도 사기가 꺾이지 않은 목소리로 반가이 전화를 받습니다. 많이 춥기는하지만, 다른 곳 과는 달리 잔챙이의 성화가 없어 더없이 좋다는군요 현재 연이 다 삭아 내린 상태이긴 하나 수월하게 쑥쑥 채비가 들어가는 곳이 없어 채비 안착에 고생을 좀 했구요.. 새우와 옥수수미끼에 17대부터 33대까지 총 여섯대를 폈다고 합니다 지금껏 해마다 4짜를 배출했던 못이지만 거의 대부분 12시 이전에 나왔다고 하니 소월지 특성상 11시 이전에 못받으면 힘들지 않겠나..라는 얘기를 합니다 날씨도 쌀쌀해 현재 소월지에서 대물을 쪼우고 있는 다른 분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덕남수로의 상황을 살펴보면.. 수심이 4미터에 육박하는지라 달이 상당히 밝지만 달영향은 별로 받지 않을거라고 하구요 현재 까지는 별 다른 입질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방한이 제일 걱정이 되었는데 무릎에 모포를 엊어 놓고 있으니 아직은 별다른 추위를 못 느끼겠다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깜빡]하면 좋은놈 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니 우리 다같이 한번 쪼아 보는게 어떨까요?? 분명 두팀중 한쪽에서는 4짜를 훌쩍 넘기는 대물입질을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