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10원 어치도 양보 안하고 낑낑 대던
설마 ᆞ ᆞ
그놈은 아니라고 우겨보지만
그래도 뒷골이 싸늘한 건 ᆞ ᆞ
간밤에도 10센티 정도의 배수와
뿌리내린 옥수꾸 ᆞ ᆞ
초저녁 피크타임에
애인이랑 여럿이 환하게 비추고
시끌시끌 해주신 분들
이번에는
사랑으로 용서하리오 ᆞ ᆞ
눈붙이다 가위에 두번 눌리고
놀란 가슴
잉순이한테 또 한번 까이고
에라이~


글이 넘 재미있네요.
손맛 좋았겠습니다.
이처럼 온 몸에 누런 옷을 입은 황금잉어는 처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