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알 수 없는게 낚시라지만 피똥 싸게 걸어내기도 생전 처음입니다.
이건 조행기가 절대 아님.
오후 3시반경 대편성 하고, 처음 저녁 8시경에 7치 한수와 11시경 5치 한수.... 1시경 6치 한수.
그후 새벽 다섯시까지 말뚝이기에 오전 낚시로 손맛이나 그냥 보고 철수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총 8대 편성,, 36 /29 /30 / 21 / 25*2 /1.5 *2
실제 상황 들어갑니다.
새벽 6시경 좌측 1.5칸 찌가 살짝 안 보이기에 챔질하니 덜컹 끌어내는 순간 바로 옆 2.1칸 찌 팍~ 올라 오니 만세 한번 부르고,
뜰채로 1.5칸 떠서 뒤로 던지고, 2.1칸 살살~ 끌어냅니다.
미끼 다시 사이 우측 가운데 2.5칸 제대로 쭈~~욱 올려 올리니 끌어 내고, 다시 미끼 투척
울라리요..~ 바로 우측 1.5칸 이게 바로 찌 올려 버리네요. 끌어내는 사이 채비 엉켜 시간 쪼매 허비..
다시 좌측 1.5칸 우측 2.5칸 교대로 올리다가... 갓낚시 형태로 펼쳐둔 3.0대가 찌를 올려네요 수초사이로 강제 집행..
철수전 마지막으로 가운데 2.9칸에 9치.. 한수
뭔 낚시가 6시부터 7시 20분까지 집중적으로 떼거리로 나오는지
더버서 겉옷도 벗고,, 당최 댐배 필 시간도 안 주고,,,
텐트 때문에 앞에 공간이 좁아,,, 그냥 텐트고 의자고 발로 뒤로 차 버리고,,,,
서서 낚시를 했지요.
꼬박 밤샘했는데,, 막판에 피똥을 싸게 하는데 손맛,, 찌맛 이 상황에서는 없습니다.
그나마 7시 20분부터 입질이 끊기더니 30대에서 간간이 올려 주니 그나마 찌맛은 봤습니다.
사진에 탈출한 얘들이 좀 빠셨는데.. 양해와 철수 때 전부 귀가 조치 시켰습니다.


밤낚시가 안되면 아침타임이 잘되는곳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