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반을 새로 시작하는 7월의 첫날입니다.
그렇게 내리기 싫어하던 비도 오늘은 제법 시원하게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오늘이후 모든 저수지들이 그득하니 물을 안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흔히 말하는 새물찬스, 혹은 오름수위 대박의 주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주는 저히점이 정하는 최대어 기록이 경신되는 쾌거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조황은 부진한 편이였습니다.
그래도 포병학교앞의 밤못에는 8~9치의 꾸준한 입질로
매일 빈자리를 찾을수 없는 호황을 보였으며,
경산 영천권의 대부분 저수지 들에서 갈수기 찬스를 노리는 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주도 유난히 많이들 출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저수지들의 정확한 정보를 먼저 얻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린다면 뻘물이 적게 지는 곳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예년의 조황을 살펴 본다면 자인의 북신지,속초지 등이 노려 볼만한 곳으로 보이며,
영천의 직동지나 경산의 안촌지와 같이 지형적으로
뻘물이 유입이 적은 곳을 찾는것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소류지를 찾아가는 길은 언제나 험난 합니다.
차량의 진입가부를 확실히 짚어본 후에 출조지를 선정해 주시는 것도
안전조행의 시작임을 명심해 주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맞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주 낚시동네 홈피의 새로운 최대어 후보로 선정된
중부경찰서 조우회 우문하 조사님이
남산 소류지 에서 포획한 43.6 cm 의 대물 붕어를 눈요기로 올려 드립니다.
즐감 하시고 대어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굵은 빗줄기가 유난히 반가운 주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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