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조준비는 일찍이 하였으나 연일 강행군에 피로가 누적되어
오후가 되면서 홍원리수로 첫 출조를 하였습니다.
15일 남양호 홍원리수로에서 대물이 직접 낚시를 하면서 확인한 조황정보입니다.

남양호 홍원리수로에 도착하니 멀리서 한명의 조사님 모습만 보이는데
가까이 가보니 이 조사님도 철수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렇게 바람이 불어대니 아무리 낚시가 좋아도 홀로 앉아 있기는 무리인가 봅니다.

서해대교 아래의 물색을 확인하고

비가 내리고 맑아던 물색이 탁해져 있습니다.
맞바람이 아니 옆바라이다보니 바람이 조금 덜 타는 지역을 선택해 봅니다.

머리속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실전 경험과
낚싯터의 여건을 생각하며 더했다 빼기를 해보며
낚싯대를 편성 합니다.

넓은수로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 있으려니
커다란 왜가리 한마리가 가까이 다가오며 큰눈을 껌뻑껌벅
왜가리도 붕어를 낚아러 온 모양입니다.

낮시간 조금 포근해 난로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봅니다.
햇살이 있을때는 견딜만 하더니 어둠이 깔리면서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달달달

몸이 춥다고 냉큼 철수할 수도 없습니다.
붕어를 한수라도 낚아봐야 입질시간알 파악할 수가 있으니
어쩌거나 붕어가 낚일때까지는 낚싯를 해 봐야 합니다.
떨리는 몸을 어르고 달래고 혼자서 생쑈를 하다가
첫 예신에 남양호 홍원리수로의 떡붕어를 첫수로 낚았습니다.

입질이 시작되니 긴장감이 생겨서 일까요 봄볕에 눈녹듯 마음은 조금씩 따뜻해지는데
마음과 달리 몸은 제대로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연속해 이어지는 입질에 두번의 헛챔질과 낚아올리다가 바늘이 끓어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물건이 입고되기전 테스트로 써보고 난뒤 물건을 받는데
강한지를 테스트 해보는 상황에서 바늘이 끓어져 버리니
'에고' 바로 퇴짜입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예신이 계속이어지지만 이정도의 조과에
입질시간은 파악되었으니 늦은 밤 철수를 합니다.
대물의 총조과 입니다.

수온과 기온변화 여러가지 기상요건에 민감하기만 살아있는 생명체를 상대로
예감만으로 적절한 시기를 찿는다는 것은
로또복권 맞추는 것보다도 어려운 문제지만
이번주 부터 붕어들의 활성도가 좋아지며 조황이 좋을거라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
대물낚시 주소: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현곡리 330-9번지
매장 문여는 시간
새벽:5시
문닫는 시간
11시
출조하시는 조사님들 참고 하세요.^^*
남양만 일부구간 낚시금지로 지정이 되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낚시금지구역을 막기위하여서는
많은 노력과 회원님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남의 일이 아닌 낚시꾼 우리 모두의 문제 입니다.
좌 우 5 미터 청소하여 우리의 터 우리가 되 찾읍시다.^&^
조황문의:031) 683-8655
사업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발로 뛰는 신속한 조황정보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주변 쓰레기 정리까지 하시는 모습에서 고마움도 느낍니다
더욱 발전하는 대물낚시타운을 빌어드립니다
청소하느라 수고 또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그곳과는 먼 곳에 살긴 하지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홍원리는 떡붕어가 많은가 봅니다.
전 떡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토종만...ㅎㅎ
찾아가면 안내 좀 부탁드립니다. ^^
춥고 바람부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말 한번 들이대 봐야죠
정보 감솨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