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잦은 비와 습한날씨 극성스런 모기 ...엉덩이로 낚시하는 대물꾼 들에겐 고통의 나날입니다.골치아픈 일도 있고해서 바람도 쇨겸해서 멀리좀 다녀 왔습니다.자주오는 단골손님에게 꼬시켜서 밤11시반 출발 새벽한시에 도착한곳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덕곡지란곳에 도착.. 황당 그자체였다. 댐인지 저수지인지 해깔려서 고민 좀하다가 대를 폈습니다. 갈때 까지만해도 걸면월척 받았다 하면 대물이라 했는데 무슨 영문인지 걸면 불루길 받았다하면 하면 가물치였다. 어쨋건 그쪽 사람들의 낚시 정서를 조금 엿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천마지 먼못 부제지 등을 둘러 보았는데 영 조과가 ....잔챙이 일색 이었습니다. 그런데 황당한것은 사리지입구의 오통외지 .대제지.오방지 등 우리가게 코앞에 있는 저수지 들에서 월척을 포함하여 제법차만 8~9치급까지 붕어들이 꾼들의 살림망에 들어 있었다.남의 망태기를 꺼내보지는 못하고 뚤어 지게 쳐다보니 제법 마리수를 올린꾼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색도 흙탕물이 지지않아서 좋았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저를 두고 한 모양입니다. 늘 화산으로 북안으로 꼴짝못 찾아다닌다고 차만 다뿌사무꼬.....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낚시안갑니다. 범어지에 각그랜져님과 백코란도님보내놨는데 내일 조과 보고드리겠습니다...
비와 월척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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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
힘드시겠지만 꾸준하게 조황소식 알려주시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