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성과는 없어도 꽝 은 잘 없는 편이고 꽝을 치더라도 옆에 앉은 사람은 꼭 한마리 하더라는 손님들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범어지 답사 다녀 왔는데 상류 모래톱 부근에서 월척 한마리 나왔더군요.
경상도 사람 아니랄까봐 사진 찍는걸 완강히 거부한 관계로 사진을 결국 못 찍고 몰래 옆 모습만 살짝 찍었습니다.
이제 본 시즌에 접어 들엇으니 대물 소식이 곧 들릴것 같습니다.
내일 은 아마 월척 홈피에서 진짜 월척 사진이 등장 할것 같습니다.
오늘 쟁쟁하신 분들이 여러곳으로 출조 들어갔습니다.
사진은 내일 함께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뱀 조심 하십시오.
어제 범어지에서 낚시 하다
지나가던 뱀이 여불떼기에 찔려서 한마리 올라 왔는데 밤에 장어인줄 알고 만졌다가는 절단 납니다.
그분도 죽다 살았답니다.
영천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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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권 소식 감사합니다
천지 약에도 못쓰고 ..저도 화산 항공대뒷못에서 낚시하다가
발밑풀숲에 고놈이 쏙 들어가는 바람에 신경쓰이서 결국 자리옮긴적이
있읍니다.우쨌든 섬칫하지요.
무시하고 하면 되지만 일단 봐뿌면 찝찝해서 그기에 신경 쓰여서 낚시 안됩니다.
그럴경우에는 좀 불편하더라도 미련 없이 자리를 옮기는것이 남은 시간이라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이니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