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6월 10일 이른 아침에 산동 제리지및 해평 가망못을 둘러 보았습니다.
비가 내릴 때 더욱 활성도가 살아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새벽에 비가 내린 탓인지 밤낚하신 조우님들은 모두 철수하고 모처럼
고요한 아침을 맞는 제리지 우안과 상류의 비오는 풍경입니다.
제리지 중하류...중앙엔 마름이 가득하고 연안엔 듬성듬성!
한낮엔 가물치 루어낚시도 그만합니다.
해평 가망못 입니다.
가망못 둑쪽 그림인데 인동에 계시는 조우님이 막 도착하여 낚시대를
펴고 있고 또 우안에 서너분이 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가망못 우안 입니다.
수초가 그림 좋게 펼쳐져 있어서 어느 포인트에 자리를 해도 찌맛,손맛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들이 참합니다.
약간의 작업만 하면 그림좋은 부들밭 속에서 힘좋은 가망못 대물과의
만남이 이루어질것 같습니다...ㅎㅎ
인동에 계시는 조우님입니다.
어제는 이른아침부터 낮까지 월척 포함 30여수를 하셨다면서 오늘도 아침부터 12시
까지만 낚시를 한다 합니다.
중앙 마름밭에서 덩어리가 뒤집고 있는데 잉어가 2차 산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우님들!
가망못에서 당찬 잉어와 대물붕어의 유혹에 함 빠져 보십시요
안전운행 그리고 안전조행이 최우선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
조행 마치고 빈망태라 할지라도 마음 가득 월척을 담을 수 있는 방법...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질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자신이 만든 쓰레기...자신이 꼭 수거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釣行 되십시요!
♥사람사랑,소류지사랑♥
오름수위...기대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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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여기서 4짜 한마리와 월척 , 8~9치 마리수로 했었습니다.
비오는날이 좋으며, 특히 낙동강 물 퍼올릴때가 엄청 좋지요...
비오는 가운데도 월님들 위해 수고많으시네요.
대물미끼로 유혹하다가 큰 코 다치지요, 떡밥과 지렁이를 사용하세요.
단점이라면... 마을과 근접하여 수질이 좀....
밤이면, 동네 구석구석을 비추는 강한 가로등의 불빛도 .....
씨알이 좋구요....
붕어,잉어,메기,가물치들이 주종입니다.
낮엔 납자루와 피레미도 설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