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2014년 물 낚시 첫 조황

2013년 12월 31일 물가 상황을 확인하러 낮 1시경 출조를 하였습니다. 오전 상황은 평택호 본류권 조금씩 부분적으로만 녹아 있을뿐 전체적으로 얼음이 1cm-3cm 까지 얼어 있어 인위적으로 얼음을 깨고 물낚시를 하였습니다. 오후가 되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얼음이 깨지기 시작해 밤 12시경 많은 구간이 물낚시가 가능 해졌습니다. 그동안 신정 1월 1일은 해 년 마다 떡국을 끓여 조사님들과 함께 먹으며 백봉수로에서 첫 물낚시를 시작하였는데 올해는 백봉수로는 시기가 아직일러 주종이 4치-6치 간혹 7치-8치여서 평택호 일부구간에서 사이즈 좋은 붕어들이 낚이기에 인위적으로라도 얼음을 깨어 물 낚시 조황확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음이 두꺼워 5시간 정도를 깨고 나니 기진맥진해진 상태지만 낚시대를 편성 합니다. 체고좋은 9치 붕어가 첫 수로 낚이니 얼음깨며서 힘들었던 것이 피곤한 것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밤기온이 영상권으로 춥지가 않아 2013년 마직막 날과 2014년 새해을 물가에서 맞이 합니다. 대물의 살림망 중간 정검 많은 입질을 보았는데 얼음조각이 떠다니면서 입질 타임을 놓쳐 빠져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박2일 출조 계획을 하셨으나 얼음 깨느라 고생한데다 몸살기운까지 있어 계속되는 입질에 붕어가 낚이는대 상황이지만 철수를 결정 합니다. 마눌님의 포인트 평균 8치-9치 마눌님의 조과 입니다. 오늘 부터 낮기온이 오르면 평택호 본류 부분적으로 물낚시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대물과 백구님의 조과로 8치 부터 턱걸이 월척까지 20여수로 탱글탱글 합니다. 2013년 마지막 시간을 물가에서 끝내고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물가에서 조황확인 낚시로 시작 하여 평택호 첫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2014년 백말같이 활기찬 새해가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 합니다. 지난해 대물낚시를 사랑해 주신 조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더욱더 열심히 뛰는 대물낚시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