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날씨 개활지인데도 바람없고
기온도 그만이고
동행 조우님들 있어서 좋고
그럭 저럭 분위기 또한 만점이라 밤 1시까지 버텨보다가
지난밤과는 다른 상황이라서 동행님들보다 1시간후에 철수를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흐를 수록 피라미의 극성은 줄어 드는것은 확실하나
논밭자락의 바닥이라고 해서 다른 시즌과 같은 조황이 아니고
늘 변화하는 합천호인것을 다시한번 더 실감해본 밤이었습니다.
매일 조황속보와 또 다른 정보는 홈페이지주소 한글로 "합천호낚시"를
12월 21일의 합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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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찿아 뵙지요.
고맙습니다.
대구에서
思 無 事올림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써......
애들이 그러면 말려할 분들이 우찌...
잡아 드셨어도 사진은 좀 그렇습니다.
그날 조과는 6치급 한마리 4치급 세마리 발겡이 준치 피리 밤새 피리와시름 했고
새벽 한시쯤 꿈나라로 향했읍니다
작년 비해서 피리 극성이 심하고 붕어도 잔시알이고 포인트도 별로 없고
아무턴 작년비해서 조금 안좋은것 같군요
아웃사이도님 조만간 연락 한번 드릴께요 출조 한번 합시다
필요한놈 -없는놈,
이런놈, 저런놈 있다고 생각하자.
뭐가, 말이 많은지?
저의 초심 초행의 마음이란
그렇다,
초심은 ?
처음 낚시를 할때 마음 순수했고 아무것도 몰랐다
70년대 중반이니까?.
피라미 몇마리라도 잡아서 튀가 먹어봐야지, 붕어잡아서 방생해야지,
그런거 잘 모르고.
초행은?
거창 합천호낚시빵 주인은 70년대 중반,
그때는 낚시터 깨끗했거든 --사실 잡꾼들 없고,,,
그래서 그런데만 가고 싶다는 거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그래서 늘 초심 초행이고 싶다는 거다.
예쁜 피라미,
붕어를 잡고 먹으면 얼마나 아파하고 불쌍해서 걱정되어서,
낚시를 하는 사람 맞습니까?
합천호의 너무 많고 깔린게 피라민데 명성을 높여주긴 뭐가
피라미가 합천호의 명성을 높여준단 말인가?
뭐가, 피라미가 그리고 예쁘고 좋단 말이요?
때론 가져가서 매운탕도, 쪼림도 해먹어야지?
턱도없는 소리하지 마시고 피라미 올라오면 더 짜증 부릴 사람들이,,
좋은것은 받아들이고 나쁜것은 걸러야 되는것이 인터넷이라 하던데,
월척갖고 사진찍으려고 온동네 갖고 다니면서 자대고
이리뒤척 저리 뒤적거리는 놈도 아닌데
언젠가 사진 한컷하려고 흙좀 붕어에 묻었다고 시비거는 이가 없었나
지금 피라미 몇바리 갖고 조잡하게 초심 초행 따진 윗사람들,
그 피라미 합천호엔 너무 많아서 나보고 낚시하는 사람들이 잡아 내라고 합디다.
너구리 그리고 왜가리 들 그리고 고양이들의 양식인지도 모르면서.
"""뜯고나면 자라고 하는 풀만 먹고살지 이쁜 고래도 잡고
왜 인간들이 고등어 갈치, 조개까지 그리고 가축도 잡아먹는지?..."""
길어진 김에 한마디 더하자.
제발 합천호 오면 텨먹고 떠들지말고 둇나게 버리지말고
지네들 집구석도 그렇고 그런가?
그리고
할일없으면 잠이나자라 말도 필요하고
자기만이라도 잘하자는말이 필요합니다.
이세상에는 좋은것만 있는가?
차라리 합천호가 낚시 금지구역으로 됐으면 좋겠다.
의견을 읽어보니 제가 잘못 생각했군요.
24일 의 댓글을 보니 그동안의 내 생각과 기대가 한 순간에 무너집니다.
비판을 수용할 줄 모르는 옹졸함과,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나약함, 책임을 남에게 떠 넘기는 비겁함, 걸러지지 않은 감정 표현 등
이것이 진정한 사장님의 모습이라면, 그동안 홈피를 통해 보여준 모습은 모두가 가식이라는 결과가 되는데, 내가 너무 사람을 잘 믿는구나 하고 자책을 하게 됩니다.
또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참 낚시꾼을 잃어버리는 슬픈 마음도 금할 길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