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응,,응,,
이게 무슨 소리인가?? 개인적으로 감격에 겨워 우는 소리이다,,
얼마만인가?? 올해 첫 출조이자 정확히 4개월 22일만에 물가로 떠나는 맘이란 꾼이면 다들 이해 할것이다,,(아빠 되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매번 그랬지만 낚시야 언제든지 가고 갈곳도 너무 많아 문제 없지만 월례회가 항상 문제이다,, 개별출조야 산속 소류지에 2명이서 파묻히면 그만이지만 어디 정출은 그러한가?? 분위기와 인원수,,회원간의 날짜,,등등 한꺼번에 수용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신규회원이신 쏘가리님의 추천으로 일단 영천I.C부근 "백 양 지"로 정출지를 확정했다,,
현장에 회장님이 오전 일찍 투입(?)될 예정 이었으나 갑작스런 비상대기 땜에 월례회에 참석치 못하고 이몸이 대타로 들어갈 형편이다,, 출조지인 백양지는 포인트가 상류 3~4자리로 제한대 있고 토요일 이여서 머뭇거리다간 낭패볼 입장 이었다,, 전날 근무와 돌발상황(?)땜에 한잠도 못잤지만 물가로 향하는 꾼의 의지를 잠도 피곤함도 꺾지는 못했다,,

제방 우측 최상류에서 바라본 백양지 전경
11시 좀 넘어 도착하여 둘러보니 아무도 없어서 불안함은 사라지고 서둘러서 일단 필자의 채비부터 넣었다,, 지난주 회장님과 쏘가리님의 번개 출조때 입질 한번 없다가 새벽 단 한번의 대물입질에 경험 많으신 회장님도 가슴을 움찔케한 좌측 상류에 대편성을 했다,, 걸림이 상당히 많아 채비에 시간이 많이걸렸다,, 결국 9대중 가장 포인트가 험한 3곳은 수초치기 채비로 대를 담궜다,,
오후가 되니 물고기님과 쏘가리님이 연이어서 반가운 얼굴로 도착했다,,

필자의 좌측 최상류 골자리 포인트,,그림은 좋습니다

수중 바위 포인트에 채비를 넣고있는 물고기님

조끼전달식,,쏘가리님!! 월척조우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우:물고기님)
4짜님과 하림님께서 오늘도 많이 바쁘신 모양이다,,
두분 모두 직업상 바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니 물가로 오고 싶은 맘은 오죽 하겠는가,, 일단 두분이 오시기 전에 간단하게 요기를 때우고 어두워지기 전에 각자의 자리에서 미끼를 달아 전투(?)에 돌입했다,,

필자의 전투장비 (좌:유동채비 우:수초치기채비)
어둠이 쫙 깔리고 눈앞에 보이는건 새까만 바닥위에 놓여있는 9개의 하얀점뿐,, 그점을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기다리던 입질은 없고 밤 늦게서야 4짜님과 하림님이 도착했다,,근데 ㅎㅎㅎ 사업상 볼일이 있다지만 그리구 아무리 물가도 좋다지만 4짜님의 옷차림에 할말을 잃었다,, 도대체 저수지에 양복입고 나타나는 사람은 그분 밖에 없을 것이다,, 대단한 사람이란걸 알았지만 한번더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간단한 인사만 남길뿐 본능적으로 대편성을 했다,, 깜깜한 밤에도 수초사이로 채비를 던지는걸 보니 가히 할말이 없다,,
(하림님:채비투척 기사1급 ,, 4짜님:야간투시능력 기사1급),,, ㅋㅋㅋ
계속 침묵~~
여기서 오늘의 주제가 있다,, 가는날이 장날!!
대물꾼이 신경쓰는게 수온,,바람,,달,, 등등 많겠지만,, 지금 수위가 내려간다면,, 뭐,, 할말이 없다,, 그렇다,, 저수지 조짐이 이상해서 쏘가리님이 둘러보고는 물을 빼고 있다는 것이다,, (미치는 것!!),, 다행히 빼는 수량이 적어서 서너시간 흘러도 캐미의 수면위 상승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붕어라는 놈이 얼마나 영리(?)한가,, 그것 뿐인가?? 자정이 다돼서는 반갑지 않은 비손님 까지 오는게 아닌가~~,, 회장님의 전화상 조언과 회원님들의 의견,, 무엇보다도 현재 시간을 고려해서 할수없이 강행군을 하기로 했다,, 사실 불길한 예감은 당연하지만 회원모두가 "꽝"이 생활화(?) 된터라 조금은 안심됐다,,
결과는 이미 나와 있는것!!
그래도 새벽녁 물가는 참 아름다웠다,,
(근무땜에 일찍가신 쏘가리님,,얼굴 못뵈서 죄송하구여,, 하림님과 4짜님도 시간이 없어서 사진촬영 못했습니다,, 죄송^^,,세분다 먼저 가셨는데 물론 대구 잘 도착했죠??)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물고기님의 3.0대에 물린 월척아닌 월척!!,, 새우를 물고나온 35cm급 가물치!! ,,, 작년에 총무의 약속 때문이다,, 올해부터 최대어 회원에겐 연말 망년회때 "새우 금도금 열쇠고리"를 주기로 했다,, 그게 탐나서(?)서 일까?? 물고기님이 애교썩인 웃음으로 자꾸 계측이 유효하다고 우긴다,,
(가물치도 물고기님과 같은 물고기는 맞습니다,,,) 그러나,, 총무의 엘로카드(?)에 상황은 종료되고 둘이서 웃기만 했다,,ㅎㅎㅎ,,물론 주위 청소와 함께,,

새벽녁 백양지 전경

유일한 조과,,가물치 35cm^^

버려진 양심들!!!

철수하시는 물고기님,,밤새 수고 했습니다^^

연비는 떨어지지만 이게 없으면 절대 않되죠^^

자~표받고 대구 갑시다,,
비록 붕어 얼굴은 구경 못했지만 실로 오랬만의 출조여서 그랬을까??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날아 갈것 같다,,
특히 휴게소에서 물고기님과 출조를 마무리 짓는 꾼들만의 특권(?)인 마지막 모닝커피의 맛이 아직 입가에 선하다,,,
P>S: 바쁘신 와중에도 정출에 참가해주신 4짜님과 하림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일 시 : 2002년 4월20일 ~ 21일 07시
* 출 조 자 : 4짜의 꿈님,,쏘가리님,,하림님,,물고기님,,303mm
* 장 소 : 영천 IC 부근 "백 양 지"
* 특 징 : 약 4천평,, 수질은 대체로 양호,, 현재 배수중
* 포 인 트 : 최상류 수초대
* 수 심 : 최상류 0.8 ~ 1.2M (2.6칸 기준)
* 미 끼 : 새우,, 참피리(현장에서 채집가능)
* 조 과 : 가물치 35cm급 1수^^
* 대 편 성 : 2.0 ~ 4.0 칸 11대 (물고기님 기준)
* 채 비 : 원줄 5호,,목줄 캐브라 4합사,,감성돔 5호바늘 (유동 및 수초치기),,303기준
이게 무슨 소리인가?? 개인적으로 감격에 겨워 우는 소리이다,,
얼마만인가?? 올해 첫 출조이자 정확히 4개월 22일만에 물가로 떠나는 맘이란 꾼이면 다들 이해 할것이다,,(아빠 되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매번 그랬지만 낚시야 언제든지 가고 갈곳도 너무 많아 문제 없지만 월례회가 항상 문제이다,, 개별출조야 산속 소류지에 2명이서 파묻히면 그만이지만 어디 정출은 그러한가?? 분위기와 인원수,,회원간의 날짜,,등등 한꺼번에 수용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신규회원이신 쏘가리님의 추천으로 일단 영천I.C부근 "백 양 지"로 정출지를 확정했다,,
현장에 회장님이 오전 일찍 투입(?)될 예정 이었으나 갑작스런 비상대기 땜에 월례회에 참석치 못하고 이몸이 대타로 들어갈 형편이다,, 출조지인 백양지는 포인트가 상류 3~4자리로 제한대 있고 토요일 이여서 머뭇거리다간 낭패볼 입장 이었다,, 전날 근무와 돌발상황(?)땜에 한잠도 못잤지만 물가로 향하는 꾼의 의지를 잠도 피곤함도 꺾지는 못했다,,
11시 좀 넘어 도착하여 둘러보니 아무도 없어서 불안함은 사라지고 서둘러서 일단 필자의 채비부터 넣었다,, 지난주 회장님과 쏘가리님의 번개 출조때 입질 한번 없다가 새벽 단 한번의 대물입질에 경험 많으신 회장님도 가슴을 움찔케한 좌측 상류에 대편성을 했다,, 걸림이 상당히 많아 채비에 시간이 많이걸렸다,, 결국 9대중 가장 포인트가 험한 3곳은 수초치기 채비로 대를 담궜다,,
오후가 되니 물고기님과 쏘가리님이 연이어서 반가운 얼굴로 도착했다,,
4짜님과 하림님께서 오늘도 많이 바쁘신 모양이다,,
두분 모두 직업상 바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니 물가로 오고 싶은 맘은 오죽 하겠는가,, 일단 두분이 오시기 전에 간단하게 요기를 때우고 어두워지기 전에 각자의 자리에서 미끼를 달아 전투(?)에 돌입했다,,
어둠이 쫙 깔리고 눈앞에 보이는건 새까만 바닥위에 놓여있는 9개의 하얀점뿐,, 그점을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기다리던 입질은 없고 밤 늦게서야 4짜님과 하림님이 도착했다,,근데 ㅎㅎㅎ 사업상 볼일이 있다지만 그리구 아무리 물가도 좋다지만 4짜님의 옷차림에 할말을 잃었다,, 도대체 저수지에 양복입고 나타나는 사람은 그분 밖에 없을 것이다,, 대단한 사람이란걸 알았지만 한번더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간단한 인사만 남길뿐 본능적으로 대편성을 했다,, 깜깜한 밤에도 수초사이로 채비를 던지는걸 보니 가히 할말이 없다,,
(하림님:채비투척 기사1급 ,, 4짜님:야간투시능력 기사1급),,, ㅋㅋㅋ
계속 침묵~~
여기서 오늘의 주제가 있다,, 가는날이 장날!!
대물꾼이 신경쓰는게 수온,,바람,,달,, 등등 많겠지만,, 지금 수위가 내려간다면,, 뭐,, 할말이 없다,, 그렇다,, 저수지 조짐이 이상해서 쏘가리님이 둘러보고는 물을 빼고 있다는 것이다,, (미치는 것!!),, 다행히 빼는 수량이 적어서 서너시간 흘러도 캐미의 수면위 상승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붕어라는 놈이 얼마나 영리(?)한가,, 그것 뿐인가?? 자정이 다돼서는 반갑지 않은 비손님 까지 오는게 아닌가~~,, 회장님의 전화상 조언과 회원님들의 의견,, 무엇보다도 현재 시간을 고려해서 할수없이 강행군을 하기로 했다,, 사실 불길한 예감은 당연하지만 회원모두가 "꽝"이 생활화(?) 된터라 조금은 안심됐다,,
결과는 이미 나와 있는것!!
그래도 새벽녁 물가는 참 아름다웠다,,
(근무땜에 일찍가신 쏘가리님,,얼굴 못뵈서 죄송하구여,, 하림님과 4짜님도 시간이 없어서 사진촬영 못했습니다,, 죄송^^,,세분다 먼저 가셨는데 물론 대구 잘 도착했죠??)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물고기님의 3.0대에 물린 월척아닌 월척!!,, 새우를 물고나온 35cm급 가물치!! ,,, 작년에 총무의 약속 때문이다,, 올해부터 최대어 회원에겐 연말 망년회때 "새우 금도금 열쇠고리"를 주기로 했다,, 그게 탐나서(?)서 일까?? 물고기님이 애교썩인 웃음으로 자꾸 계측이 유효하다고 우긴다,,
(가물치도 물고기님과 같은 물고기는 맞습니다,,,) 그러나,, 총무의 엘로카드(?)에 상황은 종료되고 둘이서 웃기만 했다,,ㅎㅎㅎ,,물론 주위 청소와 함께,,
비록 붕어 얼굴은 구경 못했지만 실로 오랬만의 출조여서 그랬을까??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날아 갈것 같다,,
특히 휴게소에서 물고기님과 출조를 마무리 짓는 꾼들만의 특권(?)인 마지막 모닝커피의 맛이 아직 입가에 선하다,,,
P>S: 바쁘신 와중에도 정출에 참가해주신 4짜님과 하림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일 시 : 2002년 4월20일 ~ 21일 07시
* 출 조 자 : 4짜의 꿈님,,쏘가리님,,하림님,,물고기님,,303mm
* 장 소 : 영천 IC 부근 "백 양 지"
* 특 징 : 약 4천평,, 수질은 대체로 양호,, 현재 배수중
* 포 인 트 : 최상류 수초대
* 수 심 : 최상류 0.8 ~ 1.2M (2.6칸 기준)
* 미 끼 : 새우,, 참피리(현장에서 채집가능)
* 조 과 : 가물치 35cm급 1수^^
* 대 편 성 : 2.0 ~ 4.0 칸 11대 (물고기님 기준)
* 채 비 : 원줄 5호,,목줄 캐브라 4합사,,감성돔 5호바늘 (유동 및 수초치기),,303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