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가을가을 하는 날씨 대물의 꿈을안고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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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조용하지않은 대물터 밤새 이루마의

음악이 꾼의귀를 호강시켜주고 심심한 꾼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저수지 옆 농원 주인의

노래방 선율 혼자 점수를 매기며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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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중 천사가 내려온줄 알고 긴장하며

죄의 용서를빌었습니다.(지은죄가많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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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의 만족을위해 이곳저곳 움직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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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쌀쌀한 기온은 난로가 불을 밝히며

따뜻함을 주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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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싸이즈는 아니지만 반가운 녀석도 만나고

원하는 녀석이아니면 어떠냐 너도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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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바람의 심술이 심하던날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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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360 보트가 강풍에 낙엽날리듯 떠내려가던

중 한쪽으로 기울기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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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보트를 따라잡아 수습하고보니

보트 폴대가 휘고 부러지고 수습이 불가하여

통화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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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까지 잘있던 또다른 후배의 보트가

피곤한건지 벌러덩누워 있습니다.

피곤하면 말을하지 왜눕고그러냐..

주인한테 불만이 많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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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나케 달려온 초긍정마인드 울트라캡장 ..

살면서 격은일중 손꼽을수 있는일을 눈앞에서

격었네요.

다행히 인명피해나 장비의 손실도 최소화

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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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말중 살면서 별일다격네요~~

제가 말했습니다 이런일은 안격어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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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장비 말리고 정리하던중 이런일이

있게된 원인을 알수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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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보트의 스텐 폴대입니다.

스텐폴대의 휘어짐은 익히 알고있었는데

역시 휘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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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가던 보트의 30 파이 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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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고 부러진 30파이폴대입니다.

보트낚시에서 폴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사진엔 잘안보이지만 얼마전 구입한 25파이

원터치 폴대를 장착한 제보트는 보시는바와같이

머이정도야 하며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더군요.

같은 필드에서 일어난 이상황을 보며 원터치 폴대의

성능이 편리함 뿐만 아니라 폴대의 기능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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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조행의 수확물입니다.

사건도있었고 이루마의 선율, 농장주인의

노래 점수를 주는것도 지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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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낚시를 마무리하며 이번 조행은 다시한번

안전을 생각하게 되는 조행이었으며 원터치 폴대의

성능을 느끼게 되는 조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원치않는 경험을했던 초울트라 멘탈 후배에게

위로의 말을전하며 조행기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