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
한 달 전 뜨거운 여름 날씨 속 찾았던 곳.
찌 한번 올려줄 거라는 믿음으로 꼬박 밤을 지새워보았지만 미동도 없는 찌만 바라보다 아쉬움만 남기고 철수 했던 충주 중형급 저수지.
15대 낚시대중 반절은 물이 없는 나무사이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반절은 수심 2미터 안쪽으로 찌를 세워본다
벼르고 별렀던 차에 뜻하지 않게 가을장마가 찾아왔다
꽝이란 단어를 되돌려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의 기회가 찾아왔다
충청도 150~200미리 온다는 예보를 뉴스에서 연신 떠들어댄다.
일단 여러 생각 접어놓고 무조건 그곳으로 달려가 본다.
저수지 수위는 8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도착한 그곳은 다른 곳에 비해 비 한 방울도 안 내리고 있었다
조금은 불안했지만 꼭 내릴 거라 생각 속에 포인트에 있는
작은 나뭇가지를 수초칼로 예쁘게 다듬어 본다
덤으로 쪼르래기도 미리 뿌려놓고 하늘만 바라다본다
간신히 9개 찌불을 밝혀본다
첫날밤은 그렇게 보내고 진정한 주인공은 내일 밤~~~
저녁시간이 이르러 텐트 천장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소리
빗소리가 필자의 심장을 두들기며 내리기 시작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내려준다
야참은 치맥이지~~
낼을 위해 건배~~
오늘도 어김없이
옥수수 글루텐으로 가자~~~
새벽에 기다리던 폭우로 인해
삽시간에 만수~~대한독립 만세~~
완전 만수~~
지인 선배 포인트도 물 가득~~
넘치고 넘쳐서 넘어간다
오늘밤 복수의 칼 좀 갈아볼까?? ㅎ
좌대 뒷편으로 계곡물이~~
뜻하지 않게 수중전 시작
이틀밤 케미를 밝혀본다
15대 풀~~~
밤12시 그님이 나와준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예상대로 아침 동틀쯤
또 왕빵 님이 찾아준다~~ 빵은 오짜야
미련도 없이
접어 본다. 웃음 왜 나오지~~ㅎ
전투 흔적
총 조과 41,44 두수 감사합니다
생동감 있는 영상은 " 필드붕어 이야기" 오세요
많은 스토리가 숨어있습니다~
리벤지 성공 하셨네요.ㅎㅎ
다시한번 4짜 손맛보심 축하드리며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ㅋ
빵
합니다.
항상 안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