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의 낚여행...(화전지찍고...황룡지)

오랜만에 숙제같이 쌓인 사진을 정리하며 습작을 올립니다 휴가들은 잘들 다녀오셨는지요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며 어심을 살랑거리는 가을입니다 모든 횐님들의 월을 기대하며 휴가 조행사진 잠시 보여드립니다 부산 파견으로 오랜만에 집에서 가족들과 있으면서 최근거리라 찾은 강화고막지입니다 강화권 낚시터는 노지도 아닌것이 양어장도 아닌것이 거의 관리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손이 근질거렸지만 차막히는걸 보며 멀리 뜰 엄두가 안나더군요 수도권에서 의성이나 청도,더 밑으로 오신 조사님보시면 차라도 한잔 권해주십시요. 정말 대단한 열정임을 새삼 휴가기간 느껴봅니다 저는 이렇게 10수년전 처음 낚시를 배웠습니다. 2,3대로 하는 떡밥낚시로.. 대구에 파견와 10대씩 피는 조사님들을 노지에서 보곤 정말 충격이었죠. 새우미끼,옥수수미끼,콩미끼 모두 금시초문이었죠 그런대 지금의 저를보니 그분들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옆에 계신 떡밥조사님이 제차를 보고 놀라십니다 낚시짐이 아니라 낚시방 같다고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나항상님의 멋있는 사진이 있을거라 믿으며 토붕사 8월정출지 화전지 스냅만 몇장 올립니다 2박3일 꽝치고 꽝친 낚시각하 자리입니다 밤새 끼워둔 미끼가 그대로가 아니라 오히려 자랐다는 붕붕사님의 넋두리에 한참을 웃었지만 그 넉넉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타이핑 오류네요 떡대붕어님인대 .. 죄송 많은 만남 기대합니다 맨날 저보고 잡조사라고 놀리시는 히야님...오늘은 저와 똑같은...^^ 1박2일..2박3일분들도 있었고요. 8월 정출을 마치며 9월정출을 기다립니다 취미를 공유할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게 인생에 또다른 즐거움임을 이제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큰 조과가 없어도 넉넉한 웃음을 잃지 않는 선배회원님들 보면서 새로운 낚시의 참재미와 멋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조우회원들과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하고 들린 경산후곡지 제방입니다 상류쪽 모습인대 중류에서 2분이 릴을 여러대 펼치고 계셔서 바로 돌아내려옵니다 고민하다 찾은 야구연습장 옆 황룡지입니다 야구 시원하셨져 여러분....^^ 주차장이 기막히네요. 대규모 조우회 출조도 가능하겠습니다 여기저기 돌다가 중류쪽에 자리하나 보이네요. 작업이 ㅜ.ㅜ; 옆조사님 맨왼쪽과 오른쪽은 33까지 잡으신대랍니다 제가 앉아서 옆에 앉아계시다 가셨는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 저수지는 10시~12씨까지가 피크 타임이고 옥수수랍니다 초저녁 입질없음 아침입질 이라는군요. 초저녁 피곤함에 잠이들어 10시부터 보지만 결국 12시까지 입질못보고 철수합니다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하며 3박4일 큰 조과없는 낚여행을 마침니다 회원님들 밤바람이 차가운 가을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월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길 빕니다 지난조행에 댓글주신 (고미히야님,여유붕어님,쑈하는붕어님,붕어와춤을님,토붕친구님,붕붕사님,대물꾼님,가리비님 까망붕어님,연어님,풍류랑님,붕어살짝님,케미히야님,구암동님,왕초보대물님,대물띵요님 월척중독자님,한국붕어님,리리님,권선생님,보배섬님,느낌표님,설화님,감자말이님,붕어아가미님 붕애시절조폭님,타잔님,한울타리님,주경야낚님,날마다행복2님,붕사랑1님,오륙도님,낚몽님 왕거미님,웰빙낚수1박2일님 그리고 수고하신 토붕사 횐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리며 월하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