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 동영상 조행기는 동영상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화보조행기] 까멜리아의 쉰 여섯번째 '경산 한방터에서'

/ / Hit : 12597 본문+댓글추천 : 5

 

#한방터에서 2박 3일 낚시

 

금요일 대체 휴무라서 2박 낚시 출조합니다.

올해 첫 2박 낚시네요..

개인적으로 2박 낚시는 체력이 안 돼서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전투좌대로 1박 낚시 하는걸 선호합니다.

이번 출조지는 한방터고 시기가 맞아야 붕어가 나오는 곳이라 큰 맘 먹고 2박 낚시 출동합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같이 동출하기로 한 조락무극 형님..

아침에 출발할 때 전화해...그럼 30분 안으로 갈께

너무 일찍이라서 카톡 남기고 도착하니 좌대 풀 셋팅해서 낚시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어제 밤에 들어와서 미리 1박 했답니다...

하여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형님입니다 ㅋㅋㅋㅋ

 

까멜리아의 쉰 여섯번째 경산 한방터에서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대좌 설치하고 다 셋팅 하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30. 20. 48. 32. 46. 32. 40. 32. 44. 28

얼레 5대. 옥올림 2대. 스위벨 2대 옥내림 1대로 셋팅했습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텐트 안 물건 정리도 깔끔하게 합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조락무극 형님 일하러 가시고 혼자 점심 먹습니다.

캔맥주에 김치....

뭐.... 나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슬슬 밤낚시 준비해야죠...

밑밥 뿌리고 케미 불을 밝힙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좌 조락무극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우 낚시는사치다 술이나 마시자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아침에 닌자거북이 나와서 즉결처형 했습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조락무극 형님과 저녁도 안 먹고 밤새 한숨도 안자고 아침까지 낚시했습니다.

둘다 배부르면 잠 올거 같다면서 저녁을 안 먹었죠ㅋㅋㅋ

참고로 저는 이날 먹은게 점심때 먹는 캔맥주 한캔과 김치가 전부였습니다.

새벽 4시30분

둘이 동시에 챔질... 랜딩... 뜰채까지 똑같이 행동했네요.

우째 이런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으로 덕준형님이 사준 볶음밥 해 먹었습니다.

배고프니 맛이 끝내줍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4시30분. 6시에 두번 입질 주네요...

입질 시간대가 사악합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점심때 메인형님 오셔서 이거 마시고 밤 꼴딱 새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두번째 밤도 꼴딱 샜습니다ㅋㅋㅋㅋ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가가멜영감님...

제 어망에 붕어 사이즈가 많이 궁금했나봅니다..

오자마자 어망부터 확인하네요...

넘 잘되는 꼴을 못보는 형님이라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가가멜 영감님 ㅋㅋㅋㅋㅋㅋㅋ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둘째날은 일찍이 저녁부터 먹고 시작합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바람 한점없이 장판이네요..

어제도 분위기 좋았는데 오늘은 더 좋아 보입니다..

기필코 4짜 한 수 해야겠습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그러나 밤새 올 꽝....

보트 6대 노지 낚시인 18명....

누구 한명 챔질하는 소리가 없었습니다..

붕어는 못 잡았지만 여기 낚하시는 분들 매너 짱입니다.

라이트 불빚 켜더라도 아주 잠시 켜고 바로 끕니다..

얘기 소리 한마디도 안 들립니다..

24명이 낚시했는데 이렇게 조용한 곳 처음입니다..

함께 낚시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잡은 붕어는 늘 그렇듯 살 던 곳으로 돌려 보냅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철수 전 소류지오빠야 형님께서 사오신 어묵과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어묵이 따뜻하니 꿀맛이네요...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주변 정리 깔끔하게 합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쓰레기는 분리수거까지 해서 차에 실었네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소류지오빠야 형님께서 국수 맛집 있다고 점심으로 국수까지 사주십니다.

철수할 때 정리도 같이 해주셨는데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


대좌에서 낚시하니까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픕니다..

낚시는사치다 술이나 마시자 형님 자리에 접이식 좌식의자가 있길래 앉아 보니 신세계네요..

당근에 있길래 9천원 주고 업어 왔습니다.


이번 조행기에서는 붕어 얼굴보다 사진에 있는 어묵과 국수에 더 눈길이 가는군요.
너무 맛나 보입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네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