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를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못하는 피아노입니다.^^~
어제 정말 그런 꿈은 처음입니다.(혹시 월척님들중에도?^^:)
제가 오늘쯤 첫낚시를 갈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두 늦게까지 잠이 안오더라구요...근데 잠이드는 순간...
그 꿈이 낚시하는 꿈이었던 모양입니다. 그 꿈속에 입질이 ....
그 순간 손이 허공으로 쭈~~욱...동시에 눈이....^^ㅋ
이런꿈은 처음입니다.......ㅋㅋ
그래서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영동에 있는 무명 소류지....지리는 차후에(디카구입하면^^)
꼭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평지형 저수지이구 예전에 아버지하구 몇번 간적이 있어서~~
상류에 갈대밭과 뗏장이 잘 분포해있구~~ 저수지 왼편으로 무성한
갈대밭과 전역에 작지만 갈대가 발달해 있습니다.
아마 대물이 이 상류에...ㅋㅋ
가는 길이 조금 멀지만 기쁨으로 갔습니다.
저수지에 도착해서 보니 갈대는 다 삭아있구 저수지 왼편으론
그토록 무성하던 나무와 갈대밭으로 그림같은 포인트였지만
못했던 그곳에 누군가가 말끔이 정리해놓았더라구요
(꽤 큰 나무 3새가 그냥 잘려서 ...ㅡㅡ; )
하였튼 물색이 조금 맑았지만 그쪽에 포인트를 잡고 대편성.
1.5-40대까지 총9대. 새로산 케브라포인트와 액설런트 골드도
사용^^(좋더군요~~~)
날씨도 좋구 바람도 조금밖에....모든 조건은 좋았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만 5치 3마리 ^^;;;;
사실은 12시까지는 해볼려구 했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고
보온장비를 안가지고 오는 바람에 ㅋ...
돌아오는 길에....왠지모를 묘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낚시하고 돌아오는 길에 늘 이런 마음이 드는데...표현은 못하겠습니다.^^~
월척님들도 건강하시구~~~~늘 안전조행하시구요~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꿈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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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낚시가 하고프면 꿈 까지 꾸었어요. 본인도 초보때
천둥에 비바람 칠때 옥포 기세못에서 비맞으며 낚시 한적이
생각 나네요. 이제는 가고 안가고는 제어장치를 작동하여
정확한 명령만 내립니다. 조력이 깊어지면 정확한 판단과
감정을 억누르는 힘이 생겨 여유있는 출조를,계획성있는
조행으로 풍성한 조과를 얻어옵니다. 처음에는 다 그래요.
훌륭한 조행기 잘 읽었읍니다.피아노님!
늘~ 사랑하시고요.자연을, 낚시터를 멋있게 가꿉시다요.
즐낚,안낚,희낚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출조를 앞두고선 이런저런 꿈을 자주 꾸게 됩니다.
밤낚 중 자면서도 '찌올림' 꿈도 꾸거든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피아노님
예전의 나를 보는거 같아서 반갑습니다.
풍성한 조행기 잘 보았구요
풍성한 조행기처럼 풍성한 조과를 기대합니다.
그라고 디카를 구입 담에 붕어 얼굴 한 보는거
부탁합니다.
계속 수고하시고 건강 즐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