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처럼...
전날 사무실에서 직원들 눈치를 보며 채비와 장비를 점검하고 철저한 준비를 한후 퇴근하여 마눌의 허락을 받기위해 집안정리(빨래도 돌리고, 청소기도 돌리고, 설겆이도 하고, 밥을 한후 도시락도 사고)한후..
4짜의 꿈을 꾸며, 3시경에 저수지에 도착 어렵게 한자리를 차지 한 후 포인트에 9대를 편성 지렁이를 미끼를 달고 있으려니 1.9칸 대의 찌가 슬쩍 올라오더니 옆으로 가네여--챔질 36센치 월척(올해4호에 올해 최대어) 빵은 4짜인데...아까비
그후 낮낚시에 8에서 9치급 8수를 더하고..
밤낚시를 위해 식사도 하고 반두로 새우도 잡고 캐비를 달아 기다렸으니 무소식...
옛말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했던가 밤 10시경 갑자기 올라온 찌를 보고 놀라서 챔질...빈바늘.."성급함" 이래서 4짜가 어려운 것인가 스스로 위로해 보며...
1시 넘어 까지 기다렸으니 무소식..새벽을 위해 한숨자고 5시에 기상 미끼를 보니 별다른 입지리은 없었던듯 또다시 쪼아 보았으니 역시나 무소식...
낮에는 역시 지렁이가 최고 미끼를 교체하고 이곳 저곳 대의 편성을 달리하며 입질을 기다리던중 11시경 2.1칸대 찌가 올라옷것을 보고 챔질 31센치 월척(5호)...
2시에 철수하여 담날이 어버이날이라서 고향(경북 의성)에 점촌에 있는 제매가 새벽에 한판 벌리자네여 한잔하고 담날 새벽 4시 30분에 의성읍 소재 새못(용연지)에 도착 전날 밤낚시를 하던 조사님 옆에 자리를 잡고 대를 편성 지렁이 미끼를 달고 기다리니 3.2칸대 지를 끌고 가네여 챔질---32센치급 월척(6호) 옆조사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오늘 낚시를 다한거 같고 포인트 이곳 저곳 탐색(대구에서 와서 밤낚시를 하신 두분 조사님 옥수수 미끼에 수초 치기로 월척급 한수 포항 30여수 하고 조과를 확인)하며 시간보내다 대를 접음..
* 3일간의 낚시일지
- 저수지 : 못산지(포항) 용연지(의성)
-조 과 : 월척 3수(36, 32, 31) 기타 10여수
& 점촌재매 : 작은놈 40여수(중층채비)
- 미 끼 : 지렁이, 새우, 그루텐(중층)
@ 개인적으로는 작년 일년동안 잡은 월척수 만큼 벌써 잡았으니 개인기록만 깨면 4짜가 가능한꺼 같은데 아직은 조력이 쪼매 부족한거 같네여...
* 님들 모두 4짜 하소서...
나에게 4짜는 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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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초보도 4짜를 잡았는데요....ㅎㅎㅎ
제가알기론 4짜는 기술보다는 운이 95%라고 알고있습니다
운이좋아서 잡은거죠
기술로 따지면 월척도 저에겐 버거운거죠
조만간에 4짜하실겁니다
손맛은 찐하게 보셨구만요....^^
이제 4짜의 행운이 한번 더 찾아 오기를 바랍니다. 가속도가 붙은
미사일 처럼 머잖아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항상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하시고 건강과 안전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한번 더 월척들의 낚음을 축하드립니다....
저번 조행기도 봤는데 못산지라고하셔서 .....궁금했었습니다
포항신기동 그 못산지가 맞군요
그 못의고기 드시지는 마십시요
중금속에 오염됬다고 우리낚시회에서는 금지시킨 못입니다
암튼 다시한번더축하드립니다
>>
릴라님!
월척 축하합니다.
무슨 월척을 손바닥뒤집듯이 잡아내는군요....
무슨 비법이라도 있으신지....
4짜가 아니라 3짜라도 한번 해봤으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