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실사팀(북안 뒷골못)

무더운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우리회원님들은 잘들 계시는지.. 정말 많이 쉬었습니다.. 손이 근질 엉덩이가 들썩들썩 나도 모르게 모니터를 쳐다 보다 챔질하게 됩니다. 지금 하는일이 막바지에 이르러 낚시 갈 시간도 없고, 월척에 들어올 여유도 없습니다. 월척에서 자연보호 행사를 하였는데, 참석치 못해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너무나 손이 떨려 없는 시간 내어 낚시를 갑니다. 어디를 갈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북안 뒷골못..5짜가 나왔다는 소리로 더 유명한 이곳을 가기로 정하고... 영천낚시에 도착 오랜만에 영천낚시 사장님 뵈니깐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포인트 설정을 하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붑니다. 아마 태풍영향권에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잠시뒤에 토붕님 내외분이 도착 인사 건네고 대를 편성합니다.. 지금부터 여러 포인터를 보겠습니다. 못을 보니 배수가 되었는 상태였고, 이포인트는 지금 수심이 나오지 않아 좋지않은 포인트입니다 새물이 들어오면 좋은 포인트인거 같아 보입니다. 못전체를 바라보는 상류쪽입니다. 보시다시피 물이 엄청 깨끗했습니다. 중류와 하류 둑방쪽입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보입니다. 저의 포인트 동행하신 분의 포인트 마지막으로 토붕님 포인트 언제나 같이 다니시는 모습 상당히 보기가 부럽더군요.... 태풍영향으로 인해 밤에도 바람이 잦아들지 않았으며 배수로 인해 물이 많이 빠졌는 상황과 많은 사람들로 뒷골못은 악조건이였습니다. 그러는 와중 영천대물님 응원오셨네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얼굴만 보고 가셨고, 참선님 합류 하류쪽 대를 편성 인사나누고 자리로 돌아와 열심히 전투를 하였지만 바람만 불뿐 아무런 찌의 요동이 없었습니다. 그런던 와중 둑쪽에 계시던 참선 전화 "청풍명월님 지금 여기 배수 시작하네요. 어떻게 하지요?" 헉 이게왠 청천 날벼락인가?... 이 야밤에 배수라니 만수상태에서도 배수를하면 안좋은데.... 토붕님한테 이 사실을 말하니 다른곳으로 참선님과 이동하신단다.. 난 좀더 있다가 갈꺼라고 말하고 다시전투 그런데 그말을 듣고나니 더욱더 낚시가 안된다.... 그래도 참자 정말 오랜만에 온 낚시가 아닌가... 꾹 참았다. 하지만, 하늘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철수 상황종료 오랜만에 출조한거라 한껏 부풀은 저의 기대는 사라지고, 대구로 가는 발걸음이 상당히 무거움을 느꼈습니다. 동행 : 토붕님, 참선님, 저의 일행분2분 조과 : 바람은 시원하고 달은밝았습니다..(청풍명월) 면적 : 5~6천평 가량 수심 : 1.5m~2m내외 배수만 아니면 여름 낚시터로 그만인데 안타까운 마음 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