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찌맛 봤습니다!

아침에 출근준비 물한통 콩 옥수수 가지고 출근해 업무를 마치고 오늘은 신제지로 갈까 망설이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일단은 분식집에 들려 김밥두줄사서 막나서는대 한통에 전화가 온다 여보세요 하는순간 환경님 목소리다. 좌안 상류쪽 입니다 뚝방 무너미쪽 입니다 송사리 대선이 채비 함 보이소 송사리 포인트 입니다 좌안 상류 그림이 보이내요 역시 좌안 상류쪽입니다 저멀리 우안 상류쪽 환경님 대편성 하고 계시나 우안 뚝방에서 가까운 곳에 포인트 선정(외야구요 지금 배수중) 저멀리 캐미불을 보고 살포시 여섯치 대선이를 쭉밀고 올라온 붕어 모습 입니다 좌안 뚝방쪽 입니다 때깔이 아주보기 좋군요 오늘은 어디갑니까 예신제지로 갑니다 그러지 말고 같이 동행 하입시다 어디로 가면 됩니까 내우선 진못 맞은편으로 와서 폰때리소마 진못 맞은편 낚시백화점 인가 아무튼 낚시방 앞에도착해 전화하니 옆골목 우회전 하고 다리하나 지나고 동네지나 도착한곳이 신지 뚝방 앞에 환경님 기다린다 여기님까 아니오 한참 더가야 된답니다 신지 뚝방앞에 차를 대놓고 환경님 차에 세사람 짐을싫고 못을 우측으로 조그만 경운기 농로길을 5분여 지나니까 복숭아 밭 가로질러 조그만 아담한 소류지 오늘에 목적지 점곡지라 하든가 도착해서 못상황을 보아하니 천여평 아담한 소류지에 4사람이나 이미대를 펴고 뚝방에는 모내기 용도로 배수중 이다 마음속으로 는 오늘은 꽝이다고 생각하고 일단은 뚝방에서 가까운쪽에 포인트 선정하고 나니 해는 저물고 어둑어둑 캐미 꺽고 시장기가나 김밥을 주섬주섬 먹고 있는데25대 찌가 쭉빨려 들어가 챔질하니 빈바늘뿐 이다 뭘까 누구 소행일까 한참을 기로서고 한통에 전화 환경님 이리좀 오이소 환경님 포인트에 가보니 고기굽고 이슬이 한잔 크...윽하게 한잔 때리고 잠시 담소 나누며 각자 포인트로 이동 본격적인 공략이다 우선 옥콩순으로 17에서 36까지 9대를 모두 투척하고 기다림 고요속에 적막이 흐르는데 36대 대선이가 예사치 않다 까닥 까닥 하더니 대선이 몸통까정 쭉올라온다 가차없이 챔질 저항도 아랑곳 없이 쭉빨러 나온 여섯치 붕어 모습 본지가 한참된 것 같아 무척이나 반가웠 습니다 그렇게 새벽 1시30까지 입질은 없었고 내일출근을 해야 하기에 차안으로가 크..으릉 하며 일어나시 5시가 조금 넘었다 포인트에 도착해 주섬주섬 대를겉고 철수 준비에 분주히 바쁘고 주변청소 마무리 하고 환경님 포인트에 가보니 밤을꼬박 새우고 낚시대 한 대는 자라란놈 뽀사삐딴다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마무리시점에서 주변정리 하는데 음식물 쓰레기 새벽철수 하든 조사님 뒷정리하고 그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철수길에 밤붕어님 반가웠 습니다 오늘에 일지 날짜;오월이십구일,삼십일 장소;점곡지 상세이모름 날씨;달빛 휘엉청 바람자고 구름오락가락 대편성;17에서36까지9대 채비;원줄5호 목줄 캐브라합사4호 바늘감생이4호유동채비 미끼;옥수수콩 수심;1미터이내 입질시간대;초저녁 앉은자리 우안 포도밭앞 동행;환경님 물띠미님 밤붕어님두분 못에서만남 조과;여섯치.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