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군위근처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릅니다.
거래처 과장님이랑 대구서 2시쯤 출발 군위에 도착해서 요기꺼리 사고
저수지로 들어갔는데 군위시내에서 나오면 3거리가 있는데 좌회전.
저수지 이름은 모름.
미끼는 떡밥으로 하다가 자생새우 잡아서 달아놓고 김밥꺼내 먹는다고
둘이 앉아있는데 탁하는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낚시대 뒷걸림 구슬이 받침대를 탁치는 소리였습니다.
챔질했으나 헛탕질.. 뭘까? 하며 생각하다가..
계속 먹는데 이번엔 좀떨어진 곳에 아저씨가 어어~~` 하시길래
뒤돌아보니 1.9 칸대가 물속으로 질질 끌려가는걸 학인하고
자리로 뛰어왔을때는 이미 저수지쪽으로 대략2미터쯤 끌고 들어가고
있더라구요.. 미치지요.. 얼른 뛰어들어 대를 잡고 바같으로 끄잡아
올리는데 피아노줄 소리가 팽팽....
순간 얼마나 긴장했는지 허리까지 들어갔던 몸에 축축함이
있어도 그것도 모르고 챔질을 계속 하는데 이놈이 이번엔 좌우쪽으로
왔다 갔다하면서 자꾸 물속으로 처박히다가 수초더미에 갇혔는데.
과장님이 다가와서 낚시대를 접고 줄로 살살당기자.
초보마음 그렇게 흥분시켰던 놈이 이제야 물밖으로 떠오르는데.
기절할뻔 했습니다. 그렇게 큰놈은 난생처음..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니까요.
정신차리고 길이를 계측해보니 34.4의 대물..
기가막히더라구요... 아직도 그때의 손맛은 그대로 묻어있음.
그때가 해가 지기전 일이고 미끼는 자생새운데 크지도 않았고.
주간에 새우낚시가 되는지도 몰랐기땜에 그냥 달아둔건데.
그정도의 횡제를 할줄이야..
해가 진다음 다시 조용한 입질. 이번엔 3칸대에서 쑥 밀어올리길래.
123을 샌다음 챔질... 역시.. 손맛.. 이번엔 15쯤 됬는데.
거기는 붕어들이 얼마나 힘이 장산지.... 대물인줄 알았는데.
쩝쩝..
달이 밝아 김새는거 같더니 계속 입질은 있었고.
12시부터 4시까지 10~16짜리 4마리 건지고 그담엔 묵묵..
아침까지. 동이 틀무렵 입집을 활발한데 잔챙이.
보트 타고 들어간 아저씨는 밤새 공까더니.. 아침에 월척 꽤나
했습니다.. 건저낸것만도 한5~6마리 될터인데..
하여튼 경력이 발가락에 때만큼도 되지 않는 저인데.
그런 행운이 찾아 올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수지 가는길 자세히 알고 싶으면 메일주세요..
무조건 가르쳐 드림...
거래처 과장님이랑 대구서 2시쯤 출발 군위에 도착해서 요기꺼리 사고
저수지로 들어갔는데 군위시내에서 나오면 3거리가 있는데 좌회전.
저수지 이름은 모름.
미끼는 떡밥으로 하다가 자생새우 잡아서 달아놓고 김밥꺼내 먹는다고
둘이 앉아있는데 탁하는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낚시대 뒷걸림 구슬이 받침대를 탁치는 소리였습니다.
챔질했으나 헛탕질.. 뭘까? 하며 생각하다가..
계속 먹는데 이번엔 좀떨어진 곳에 아저씨가 어어~~` 하시길래
뒤돌아보니 1.9 칸대가 물속으로 질질 끌려가는걸 학인하고
자리로 뛰어왔을때는 이미 저수지쪽으로 대략2미터쯤 끌고 들어가고
있더라구요.. 미치지요.. 얼른 뛰어들어 대를 잡고 바같으로 끄잡아
올리는데 피아노줄 소리가 팽팽....
순간 얼마나 긴장했는지 허리까지 들어갔던 몸에 축축함이
있어도 그것도 모르고 챔질을 계속 하는데 이놈이 이번엔 좌우쪽으로
왔다 갔다하면서 자꾸 물속으로 처박히다가 수초더미에 갇혔는데.
과장님이 다가와서 낚시대를 접고 줄로 살살당기자.
초보마음 그렇게 흥분시켰던 놈이 이제야 물밖으로 떠오르는데.
기절할뻔 했습니다. 그렇게 큰놈은 난생처음..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니까요.
정신차리고 길이를 계측해보니 34.4의 대물..
기가막히더라구요... 아직도 그때의 손맛은 그대로 묻어있음.
그때가 해가 지기전 일이고 미끼는 자생새운데 크지도 않았고.
주간에 새우낚시가 되는지도 몰랐기땜에 그냥 달아둔건데.
그정도의 횡제를 할줄이야..
해가 진다음 다시 조용한 입질. 이번엔 3칸대에서 쑥 밀어올리길래.
123을 샌다음 챔질... 역시.. 손맛.. 이번엔 15쯤 됬는데.
거기는 붕어들이 얼마나 힘이 장산지.... 대물인줄 알았는데.
쩝쩝..
달이 밝아 김새는거 같더니 계속 입질은 있었고.
12시부터 4시까지 10~16짜리 4마리 건지고 그담엔 묵묵..
아침까지. 동이 틀무렵 입집을 활발한데 잔챙이.
보트 타고 들어간 아저씨는 밤새 공까더니.. 아침에 월척 꽤나
했습니다.. 건저낸것만도 한5~6마리 될터인데..
하여튼 경력이 발가락에 때만큼도 되지 않는 저인데.
그런 행운이 찾아 올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수지 가는길 자세히 알고 싶으면 메일주세요..
무조건 가르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