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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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여유...원장지를 찾아서(바쁜 월척님들을 위해)

출조지 선정을 끝내고 느긋하게 나서려는데, 갑자기 일이 생깁니다. 며칠간의 비로 일찍 나가지않으면 출조지에서 낭패를 볼수도 있기에 몇번이나 시계를 들여다봅니다. 애기업고 애 찾는 심정으로 바쁘게 오후를 보내고 나니 어느덧 저녁 여덟시가 다 되어 갑니다. 가까운곳으로 시선을 돌리다 월드컵경기장으로 달려봅니다. 어제 밤낚시에 괞찬은 조과를 올린분이 있었기에...... 001.jpg 왼쪽 시야에 월드컵경기장이 보입니다. 002.jpg 네거리를 하나 지나면 우측으로 대흥동 팻말이 보이는데, 여기로 내려서면 바로 우측으로 원장지 수면이 나타납니다. 003.jpg 주차를 하고 벌써 노을이 지고있는 원장지를 담아봅니다. 도시속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오염원이 없고, 올해만도 4짜 한수와 여러마리의 월척이 확인된 저수지라니 늦은시간이지만 구미가 당깁니다. 006.jpg 중상류로 마름이 적당하게 깔려 있고, 이미 여러조사님들이 계셨는데 포도밭밑에 자리를 잡고 대를 펴고나니 모두 철수를 하시더군요. 앉은자리에서 좌측 포인트인데 세자리 정도가 나옵니다. 005.jpg 정면~우측으로도 네자리 정도가 나오는데, 저녁에 화면을 담지못해 동틀무렵에야 담았습니다. 대를 펴고 저녁을 먹고나니 밤 열시가 되었습니다. 밤이 짧아 낚시할 시간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지나갈것같습니다. 004.jpg 정면에서 약간 우측으로 가로등이 보여 대를펼때 약간 좌측으로 틀어앉아,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방향으로 두대를 펴고 좌측으로 다섯대를 폈는데, 어둠이 내리고나니 수면으로 가로등빛이 내려 앉습니다. 운치는 있지만 낚시에는 도움이 안되고 있습니다. 짧은 밤을 보내는 동안 몇번의 잔챙이입질외에는 없었습니다. 큰 물골이 없어 뻘물은 없는 상태이며, 전날의 호조황은 아마도 오름수위 찬스인듯 합니다. 하룻밤사이에 이렇듯 차이나는 조과가, 또한번 붕어마음읽기의 어려움을 느끼게합니다. 007.jpg 밤새 여섯치한수가 다입니다. 008.jpg 말밤인데요, 속의 하얀살을 어릴때 참 많이 먹었습니다. 혹시라도 못보신 월척님들이 계실것 같아 담아봤습니다. 009.jpg 대를 걷다가 올라온 여덟치 붕어입니다. 내일 화보를 담으러 나갈 계획이었지만, 가까운곳에 의외로 깔끔한 저수지가 있음에 시간 바쁘신 월척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될까해서 올립니다. 참한 저수지에 벌써 길가에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덜어와야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 함 하셔서 좋은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일 시 : 2004. 06.21(월요일) * 장 소 : 수성구 시지 원장지 * 포인트: 우안 중상류 * 채 비: 원줄5호, 목줄 케블러5합, 이세형11호 외바늘 * 조 과 :여섯치, 여덟치 두수 * 미 끼 : 새우 Count.cgi?display=clock&tformat=12&ft=3

저도 어제 원장지 출조 했는데 시원한 꽝이었습니다. 매번 그러니 그러련가 합니다.
사진을 보니 수심50전님은 제가 작년에 4짜를 올린 곳에서 우측으로 20m정도 떨어진 곳에서 낚시하셨군요.
저는 어제 포도밭 입구에서 낚시했습니다. 마침 대를 걷고 철수 하시는 분이 계셔서 거기서 낚시했죠.
원장지! 제게는 생애 최초의 월척을, 그것도 4짜로 안겨 준 곳이기는 하지만 진짜 징글징글 합니다. 작년부터 금년까지
거의 100회 이상 원장지에 출조했는데 잡은 붕어수(붕애 포함)가 30수도 되는 것 같습니다.
금년에만 해도 10회 이상 출조해서 겨우 2수 잡은 것이 전부입니다.

큰 거 한 수 하시려고 출조하시는 분은 모르겠는데 손맛 보시려고 오시면 아니올시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붕어 개체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습니다. 대물들이 있기는 한데 그리 쉽게 잡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그냥 세월을 낚는다는 기분으로 출조하다보면 로토 당첨 되듯이 대물을 접할 수도 있겠지요. 그만큼 힘든다는 이야기입니다.

당부 한마디 드립니다. 원장지가 도심에 가까이 있고 찾아오는 분이 많다보니 그렇겠지만 쓰레기 천국입니다.
제발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가져갑시다. 버리고 가지말고 제발...
수심50전님!
그새 또 원장지 출조 하셨네요
부지런도 하십니다.

올 해 가기전에 동행출조 함 할 수 있을까요?
항상 안전운행으로 즐낚하십시요!
원장지 화보 잘 보았습니다.
수심50전님~
도심속의 아담한 못이 무척 마음에 드는군요 거기에 덜커덩 한마리만 올라온다면 금상첨화겠는데 그쵸?
다녀오시는 분들이 조금씩이라도 쓰레기를 모아오면 좋으련만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어렸을적 말밤 까먹던 시절이 그립군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음악도 멋집니다 ...첫사랑이 "朴낭자"였는뎅
화보 잘 보았습니다
원장지 고기 개체수가 적습니까??
저는 6월 한달동안 일주일에 1번꼴로 갔습니다(총 5번됩니다)
상류쪽으로 앉지 않고 제방 우측변 중하류에 앉아서 낚시를 했습니다...
마을에서 그랬는지 올라가는 길에 흙으로 조금 험하게 다듬어(?) 놓았더군요...
정말 쓰레기 많습니다...저번주 화요일에 갔을때 어떤 사람들인지 스티로폴 박스 잔해물을 수북히 쌓아놓았더군요...
참 가슴아팠습니다...
물이 많이 바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질은 드문드문 들어오던데요...하루 밤낚시하면 저같이 마릿수 낚시하는 사람들은 심심하지는 않을것 같았는데요... 그런데 자생새우와 징거미가 너무 많아 미끼도둑질 당하는 바람에 조금은 피곤한 낚시였지요...
징거미와 새우만 잘 요리(?)하신다면 적어도 5!6치급 붕어 하루에 5~6마리는 할겁니다..
수심50전님 안녕 하세요
도심속에서의 낚시도 꽤 괜찮네요 야경이 죽임니다만
즐낚엔 도음이 않 되었군요
저도 원장지에 한번 즐낚 했습니다만 조과가 낫 마리였어요
그리고 시력이 좀 나빠지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서요 출조를 하기좀,,,,,,,,
징거미 성화도 있고해서요
화면 잘 보았습니다
늘 좋은화보및 조행에 감사 드립니다
즐낚 하시고요
수심50전님 도심속의 화보 조행기 잘보았읍니다
항상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좋읍니다
바쁜와중에도 화보를 꾸며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심50전님 화보 잘 보았습니다
도심 근처에 이런 저수지가 있었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원장지 화보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아름다운 곳 이군요 수심50전님!
항상 안전과 건강이 함께 하는 조행 되세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아름다운 자연보호에도 신경 많이 쓰세요...
원장지라 누군가 했는데 역시나 부지런하신 수심 50전님 이시군요
그런데 자주 출조 하심 가정에서 싫어하실 낀데
아무쪼록 화보구경 잘하고 갑니다..................
원장지는 저도 올해 몇번 가보았지만 기껏 4치한수가 전부입니다
정말 거기서 붕어구경하기가 힘듭니다
주변이 소란해서 그런지...쓰레기도 많고..
월드컵 경기장 바로 앞에 커다란 못이 있던데 거기는 어떤가요
며칠전에 낮에 가보니 조사들이 여럿 낚시 하던데...
월드컵 경기장 바로 앞 못은 대진지라고 합니다.
거기는 정말 불루길의 천국입니다. 지렁이 한통만 가져가시면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1시간에 100마리 잡을 수 있습니다.
쌍바늘 사용하면 투척 후 1초면 2마리씩 올라옵니다.
저도 꽤 많이 가보았는데 붕어는 한마리도 못잡고 불루길만 귀찮을 만큼 많이 잡았습니다.
저는 일요일이면 9살, 6살인 우리 딸과 아들 데리고 가서 애들이 잡도록 지렁이 끼워주고 잡은 불루길 빼주고 합니다.

가족끼리 같이 가시면 손맛은 정말 원없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낚시 싫어하시는 사모님과 같이 가면 낚시의 재미를 약간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kimek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자세한 정보와 감사의 글 주신 월척님들께
늦게나마 인사 올립니다.

좋은 말씀 가슴에 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조행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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