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의; 낚여정

무더위의 기승에 쉽게 선뜩 난전 펼치기가 망설여지고 출조가 힘든 사정으로 한주를 걸러보았는데 온몸이 쑤시고 괜히 짜증만 배가 되는 이런 증상이 증독일까요^^ 금요일 밤 상주 송지지에서 억수같이 퍼붙는비에 잔챙이 콩닥거림만 보고 상주시내 외곽에있는 죽전지로 이동을 해봄니다 한풀꺾인 무더위에 벌써가을 하늘빛 처럼 무척이나 높고 푸름니다 상주ic 498 특파원점 을 찿아 상세한 정보와 위치를 설명듣고 새우을 구입는데 요즘 철에 보기드문 굵은 씨알의 새우를 많이도 주시더군요 수로형태를띤 길죽한 저수지로 공검지물을 받아 항시 만수위를 유지 하는듯하고 갈대 부들 마름 말풀 뗏장 모든 수초들이 그림을 이루네요 무너미쪽 풍경 무너미에서 바라본 최상류권 임니다 만수면적은 1000 평미만인거 같구요 물색도 좋아보이고... 상류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함니다만 건너편쪽이 그림은 더좋아보이지만 아직 수확을 앞둔 농작물들이 있어 진입은 삼가해야겠지요 아무리 봐도 건너편쪽에 욕심이 남니다만 참아야하겠지요^^ 최상류 생자리를 내봐도 좋을듯 하지만 고수온일거같아 다음 기회로... 밭작물 수확이 끝나면 꼭 한번 대널고 싶은포인트들이 즐비 함니다 고추밭이 포진하고 있으니 농심에 상처는 주지 말아야 겠지요 맞은편 골프연습장 불빛이 좀 거슬릴거 같슴니다만 10시가 넘으면 소등이 되네요 하류권으로 수심은 1m6~70정도되고 상류권은 1m권을 보임니다 제방아래는 사벌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저기 얼만큼엔가 그 유명한 중덕지도 있는곳... 제방쪽반은 하류권으로 콩작물이 심어져있어 이곳도 역시 낚시 불가임니다 난전에 장짐풀고 아줌씨; 손님몰이 들어감니다 수심좋은곳 골라 9홉수의 장짐도 풀고 그님인지 그 ㅇ ㅕ ㄴ인지 작업모드죄송^^ 착한 눈망울님 도 열정낚 진입중 제방 중앙권 새우로 탐색해보니 먼저 베스가 첫불청객으로 방문하고 모자 조끼 다있는데 차량스티커는 언제쯤 될련지 <운영자님 부~~~~~~~탁해요~~~~^^. <img src="/bbs/data/file/hwabo/보라 413_picture08202572.jpg"> 사람 사는것이 그럿듯 낚숫대하나 널기에도 주위의 세심한 주의와 기본의 양심은 필히 있어야 겠지요 콩밭이 끝나는 지점 벙커 만들고 이만큼 물너미 양이면 무조건 들이대야지요^^ 호랑나비 한마리가 꽃밭에 앉았는데 사람없고 옥시시만^^ 찬한눈망울님이 제일 사랑스러울때가 이때 나는 다시태어나도 당신만을 낚시터로 데려가리라~~~~^^ 드셔본분들 많지요 댓글로 리플 주세요^^ 명실상주 곶감 후보들도 미색이 돌고 케미 꺽어놓고 잠이나 자볼까요^^ 어둠은 세상 가장 무거운 눈꺼플 과 아주 친한것 같슴니다 베스의 서식으로 그런지 밤새 단한번의 움직임이 없는 찌 자다깨다 몇번을 확인해도 눈꼽만큼의 찌는 움직임이없고 말뚝찌 구경만 잘했네요 아침까지 변함없는 지조를 지킨 케미불빛 열려문 세워? 길이 기억하하고 싶지 앉슴니다^^ 날은 새고 아침이슬을 털어 한모금 모아 입에넣어보니 앞으로 백년은 낚시 다녀도 될거같은 기분이 새벽 새우머리를 눌러놓은 채비에 정말 아름다운 찌올림 두번을 새벽장 보러 오신꾼님과 예기하다 놓쳐버리고... 이곳 붕어들은 분명 저보다 한수위인거 같슴니다 마무리할 시간 할것은 해야겠지요 철수길 그리 좋아하지 않는 향기를 풍기는 보물로 마감함니다 다가오는 한가위 월님들 모두 풍성한 추석되시고 이쁜 덩어리 붕순이도 풍성한 조과 이루시길
추억과 발자욱만 남기고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