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직근무일로 낚요일 전날이면 꾼인 저로서는 최고의 날입니다
원래의 숙직이 아니지만 동료의 교체요청으로 ....
숙직근무로 낚요일 오전 근무를 하고 느긋하게 저수지로 향합니다
사정이 있어 멀리 가지는 못하고 집에서 5분거리인 구미 원호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저수지를 바라봅니다
상류의 모습이고
좌안 도로변입니다
우안 하류권이 모습입니다
좌안 상류의 모습입니다
제방으로 가봅니다
제방중앙의 버드나무가 쓰러져 있어 대물들의 은신처로 충분합니다
제방 우측코너에도 역시.

흠이라면 저수지 윗쪽에 여름철 행락객을 받기위한 가건물들이 있어 수질오염이 걱정됩니다
한 여름철 환경감시 활동이 필요합니다
한가로운 오후 ....
원줄도 훓어 보아 흠이간 줄도 교체를 하고 얼음낚시 하느라 깍아낸 봉돌도 교체를 해 보면서
낚시대를 하나둘 펼쳐봅니다
성급 할런지 모르지만 좌안 상류 땟장수초더미로 대물이 붙을 것 같은 생각에 ...
좌측의 짧은대로는 부지런한 대물을
그리고 조금 게으른(?) 녀석들을 마중하러 저수지 중앙을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뗏장 사이로 대물이 오를 것만 같습니다
오늘의 붕어들의 특식 참붕어입니다
하지만 제가 자리한 상류지역에는 청태들로 ...
잠시 임무 교대시간입니다
저의 부서 회식이 있어 퇴근하고 오신 케미히야님에게 낚시터를 맡겨두고 회식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회식중 걸려온 문자
"6시 33분 참붕어에 9치 한수 했다우 빨리 오이소 분위기 죽인다"
으미 환장 하겠는거 회식이면 술한잔 건배하고 식사하고 떠날사람 떠나면 되는데 오야붕 아니 어르신의 말쌈이 길어집니다
'낚요일에 회식하는 것 싫어~~~'
다시 21시경에 저수지에 돌아오고 나항상님도 합류를 하시고 자정무렵 케미히야님은 철수를 합니다
새벽녘에 나항상님이 두어차례의 물소리를 들려주시만 저의 찌는 미동도 하지를 않고 아침이 밝아 옵니다
나항상님 밤 늦게 오시어 제방 좌측 무넘기에 대를 폈습니다
제방쪽으로 던진 긴대에서 참붕어로 입질을 받아냈습니다
나항상님 철수 준비하십니다
오늘 조우회 시조회 준비해야 한답니다
수초치기 아니 나무가지치기를 연습해 둡니다
햇살이 따사로워질 무렵 꾼들이 하나둘 찾아듭니다
아빠따라 아이들도 낚시를 하고 ...
또 다른 가족은 채집망을 이용하여 참붕어등을 채집합니다
아마도 집안의 어항에 작은 생명들을 넣기 위함인듯 보여지네요
따님이 아빠에게 묻습니다
"아빠 소금쟁이는 소금 먹지? 오빠 소금 가져왔어?"
글쎄요...
도룡뇽이 산란을 하였습니다
어릴적 산골짜기에서 요거 주워다가 아버지께 드리면 좋아하셨지요
요거 먹으면 여름철 사타구니에 땀 차는 것을 예방한다는데 ...
그렇다면 빨강붕어님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호지에서의 조황입니다
모두 참붕어 미끼를 물고 올라온 아홉치급 두수와 붕애들입니다

나항상님이 새벽에 낚은 만삭이되어 올라온 아홉치급 산모입니다
날만 풀리면은 조산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케미히야님이 낚은 조금은 늘씬한 아홉치 오빠야입니다
저의 낚시대 보초병으로 오셨다가 괜찮은 녀석을 만났습니다
초저녁에 요녀석 얼굴보고 철수 하기 싫어하셨는데 ....

잘가거라 무탈하게 자라 사구팔되어 만나자꾸나
그리고 또 다른 조과도 있습니다
나항상님이 우리 일행의 머문자리의 흔적을 거두었습니다
두번째 낚요일에는 구미시 해평면 창림2리 소재 창림지 윗못을 찾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찾기는 하였지만 낮부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홀출을 안타깝게 생각하였는지 금봉님이 함께 해주신다니 위안이 됩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좌안, 우안, 상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좌안에서 바라본 제방권입니다


먼저 도착한 저는 바람을 피하여 제방 우측 코너에 자리를 하였습니다

좌로, 우로 요러케

금봉님도 오시어 제방 중앙 좌측에 자리를 하였습니다
현지민을 따라 먼곳에서 낚시오셔 좌안권에서 낚시하신 분 누구시죠?
흔적을 두고 가시면 아니되옵니다 티끌이 모이면 태산이 된답니다
제가 압수합니다
또 하루가 저물어 가고 바람도 잦아듭니다
보이는 수면은 창림지의 모습입니다
날이 저문뒤에 케미히야님도 오셨습니다
저쪽 아래 창림지 좌안 도로변의 모습입니다

저의 대편성을 담아 봤습니다
받침대 주걱에 원자케미를 부착하였는데 장단점이 있더군요
우리 일행은 시간대별로 서로를 위안하며 졸리지 말고 쪼아보자고 하지만
입질이 없는데 어찌 졸음을 달랠 수 있겠습니까?
새벽에 두어차례 거샌 바람이 불어와 제방중앙의 케미히야님은 파라솔을 부여잡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간밤의 미련을 가슴에 이 다음의 행복한 동행을 준비합니다
조황은요~
사구팔을 낚았는데 그만 사진을 찍지 못하고 방생을 ㅋㅋㅋㅋ
저는 이걸 찾느라고 지난달부터 저수지의 연안을 얼마나 찾았는지 모릅니다
월님들 버들강아지 어디가면 구경할 수 있죠?
물가가 아닌 산속에서 발견하였습니다 ㅎㅎㅎ 장발조사님은 일찍도 박아오셨던데

월님들 봄이 더디게만 오는 것 같아 마음 조이시나요?
그래도 야생화는 봄을 우리곁에 가져다 줍니다
냄비같은 봄보다는 뚝배기같은 봄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정리합니다
- 일시 : 2006.03.24 오후 ~ 26 오전
- 장소 :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소재 원호지 / 해평면 창림2리 소재 창림지 윗못
- 동행 : 케미히야님, 나항상님, 금봉님
- 조과 : 원호지 - 9치 2수와 잔챙이 (참붕어) / 창림지 윗못 - 잔챙이 (새우, 옥수수)
- 날씨 : 원호지 - 바람은 없없지만 추웠음 / 창림지 윗못 - 춥지는 않았지만 바람 심함
이번 3/31~32의 낚요일에는 고향 고창에서의 조행을 계획하여 고향 월님들에게 감히 행복한 동행을 신청하는 글을
같이 갈까요에 게시 해보았습니다
난생 처음 고향의 밤하늘 아래에서의 조행기를 작성하여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뚝배기같은 화보 즐감하고 갑니다.
케미마이트님!다음주 호남권 탐사가
벌써부터 기다려 지는군요.
먼 출조길에 안전운행하시어 워리상면하고 오시길...
털보 올림*^^*
점점 케미불과 받침대에 피는 원자꽃들...
그모습들이 저도 동출하고 온 느낌입니다
정성 담긴 좋은그림들 감상잘했습니다,,
고향다녀오셔서 뵙겠습니다,,,
이번엔 큼지막한 한손에 쥐어지지않는 9치 녀석도 끼어 있군요
분명 더큰 대물도 서식하리라 보여지는데 중간보스급이 인사 나왓군요
유난히도 바람이 많은 주말날씨 언제나 한번 포근한 주말을 맞이 하여 보나
간절한 마음입니다,,,,송지못부근에 소류지가 많던데 좀 알아보고 싶습니다
분명 쓸만한 소류지가 있을지 싶은데요
그곳에 가기전에 반드시 구미권에서 한수하고 건너 갑니다
고창 잘다녀오시구요
시간되시면 고창권 소류지 그림도 부탁 드립니다^^*
저는 월척 의성붕어인줄 알았습니다
때깔이 원조 황금붕어의 자태 입니다
지척에 이런곳이 있다니 너무 행복하시겠습니다
고향의 화보조행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가는길에 안전운전하시고 좋은추억 만들고 오십시요
그날 동행하신 분도 잘 아시는 분 이시고요.
그분과 1~2곳 찜 해두고왔습니다.오신다 하시기에 .....(님의 고향에서 객이 설래발)
복분자 많이 먹은 붕돌이 ,순이 만날때까지 한동안 GO입니다.
뵐수 있을것같으네요.
확실히 병은 병입니다요 우리내 낚시꾼은
시간만 나면은 대를 울러메고 물가에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을 어찌 하오리까.
케미마이트님 항상 건강 하시고 언제 물가에서
뵙기를 청하며 나항상님괴케미히야님 컴으로나
얼굴을 뵈니 반갑기 거지 없군요.
화보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나항상님과 히야님 금봉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늘 함께하고 싶지만 넘멀어서ㅡㅡㅋ 화보로 대신합니다
화보 잘보고 갑니다 4월 정출때 인사 올리겠습니다 충성!!!
진짜 맘에 쏙 드는 아담한 소류지에 대를 담궈셧군요,,
사진으로 보는 케미컬라이트 불빛 퍽이나 인상적입니다,
님은 일일에 주어진 86,400 초를 참으로 알뜰하게
적절히 소비하나봅니다,,,,,
억시 시간이 모자랄것 같으신 가운데 이케 멋진 동행출조도 하시고,,,,,,
"나항상님" 부들찌 성능 좋은가요?
낸중에 물가서 함 뵙길 기대해봅니다,,
멋진 붕어까정 듬으로 보여주시어 감사합니다,,,,,,,,
도룡농 알이 무사히 봄을 날려나 하도 날이 추버가,,,걱정
버들강세이도 눈을 빼꼼히 뜨고 봄이 오긴 올려나 봅니다,,,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춘래이불사춘 이라카던가,,봄은 왓는디 봄이 아이라는 말이라캄서,,,,,,,,,,추버서들이댈 생각모하는돌돌이
고기복만 조금 만 따라 주면 좋으련만.....
언제나 안출 하십시요........
봄의 냄새도 물씬 풍기구요,,주변 환경 역시 딱 !! 입니다,,
멋드러진 화보 , 음악,즐감 하고 갑니다,,
조금만 더,,자랐으면,,월척 인데,,쪼메~~아쉽습니다,,
늘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케미마이트님!!!!!!!!!!
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멋지고 알찬화보 잘보고갑니다..............
그런데 제가 그기에왜나오죠 이상하네~~~~~~~~~`
나항상님!.케미히야님! 금봉님!수고많았습니다...
도룡용알이 정말로그런효과가 있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조도못묵어요.......
고창에서의 투박스리데이 기대하겠습니다.
그럼,고향길 안전하게다녀오시고 멋진작품기대할께요............
수도권에 살고있는 저로서는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한번출조에 걸리는시간은 왕복 대략 5~6시간...ㅠㅠ
그래도 이번주 의성으로 함 쏘아볼랍니다.
케미마이트님이 고창으로 가신다기에
솔깃했지만...이번출조는 최대한 가까운곳이어야하기에...ㅠㅠ
이쁜못,이쁜붕어..
잘보고 갑니다...
고창땅에서 좋은결과 있으시길...꾸벅...
전 시간상 잘 다니지는 못하고 있지만 화보로 대신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담에 가 봐야 겠습니다.
힘들게잡으셨는데 사진 못찍었군요 아까부레이
지가 증인 할께예
31일날 따라 부칠라 켄는데 이놈의 목구녕이 포도청이라꼬
눈물을 머금고 참아예 하네예 좋은곳 다녀오셔서 불쌍한 중생 눈낚이라도 시켜주이소^^
저희집 주변에 이렇게 좋은 저수지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구미 이사온지 얼마되지않은 저에게 무지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4월부터는 금,토,일 시간이 되면 케미마이트님께 전화드려야 겠습니다.
그래야 꼽사리 끼어 쪼매한 붕어라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 주말에 부곡지 다녀왔는데 완전 꽝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고향 조심해서 다녀 오십시오..
원호지에서 손맛 많이 보셨네요
붕어 땟깔이 참 곱습니다
저는 올개 아직도 제대로 된 손맛도 못보고 있심더
케미마이트님은 작년 후반기 부터 상당히 탄력이 붙은는거 같습니다
어복도 많구요^^
저는 언제 복덩어리 함 만날까요
에휴~~~
함께하신 케미히야님,나항상님,금봉님 고생하셨습니다
날로 깔끔해 지는 화보 잘 보고 감니다
건승 하십시요
구미 원호지 화보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근데 집에서5분거리에 이런 아늑한 소류지가 있다는건 낚시인으로써
행복이아닐까 생각 드는군요 전 저희집에서 5분거리에 원호지처럼 아늑한 소류지가 있다면
아마도 매일 퇴근후에는 .....ㅋㅋㅋㅋ(울마누라가 나가라까겠지요)
항상 선배님 화보감상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사진솜씨가 특히 야간찰영의 내공이 대단하심을 느낍니다
오늘도 토끼같은 자식과 여우 같은 마누라를 위하여 열씨미 일하고 이잰 퇴근할려다 너무 보기가좋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그날 함깨하신 월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가안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요.
푸르른 4월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군요
노오란 민들래는 너무 곱습니다
황금빛 붕어도 눈이 부시네요..
접사로 찍은 꽃사진도 아름답구요
더군다나 붕어 인물이 잘 생겼습니다.
가까이 계시는데 함 뵙지도 못하고 ,,,
조만간 물가서 함 뵙겠지요
항상 안출 하시고 건강 하세요 ^^
봄나들이 출조 하셔서 황금빛 붕어들도 만나고 때깔도 보기 좋군요
원호지 창림지 윗못 조행 물색이며 포인트들 꾼이라면 금방 이라도 달려가 대를 드리우고 싶을정도로 환상 그자체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
어럽사리 고생하신 흔적들 보는이는 잘보고 출조한것처럼 느끼고 갑니다
화보구경 잘했 습니다.........
초저녁 9치 손맛을 보고 새벽1시에 대를 접어야 하는 케미히야님도 힘드셨겠네요....^^
제가 예상하기엔 작년엔 8월에 월척이 나왔으니...
올해는 대략....7월쯤에 9박10일 정도 하시면.....ㅎㅎㅎㅎ
밤에 낚시하랴 사진찍으랴...늦게가서 ...잠은 언제 잡니까?....^^
잘보고 갑니다.
언제 또 원호지를 살짜기 다녀가셨네요...
들리시는 길에 연락이라도 한번 주시든지
아님 도로가에서 올빼미~~~하구 부르시면
예~~~하구 커피한사발 들고 뛰어갈건데....헤헤헤
함께 동행하신 분들께도 고생하셨단 말씀 올립니다.
화보 잘봤구요~~늘 안출로 행복하세요....^^*
회식만 아니었어도 손맛 보실수 있으셨는데....ㅎㅎㅎㅎ
원호지에서의 9치붕어 땟깔 좋습니다.
땀나는대는 개구리 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도룡용알도 좋군요.
즐겁고 신나는 음악과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교대시간에 잠시만에 9치급한수가 철수해야 맘을 잡아당기지만 어쩔수없이
철수하는 맘 월님들을 아실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