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개비의 낚시투어 159탄 ( 여러번 답사끝에 오랜만에 찾은 한방터 ~~ )

일찍 찾아온 장마 ~~ 친구들과 금요일 출조계획잡고 안테나 돌리고 돌려보지만 포기하고

경산에 있는 친구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김천권 한방터로 출조지 선정

김천시민들의 명소로도 유명한곳 ~~ 깨끗히 다녀왔습니다.

 

 

화요일 새벽 ~~ 퇴근하면서 이번주 목적지 답사

비가 어느정도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낚시는 못할듯

금요일 출조라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 기다려보는걸루 ~~

 

 

수요일 새벽 다시 찾은 목적지

어제와는 완전 다른 여건이군요 ~~ 뻘물만 아니면 가능

친구들과 상의끝에 금요일 출조는 이곳으로 결정 ~~

 

많은양의 물이 유입 ~~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

 

야간근무 마치고 4시간 자고일어나

오늘은 재능기부하는날 ~~ 왕복70km 달려 초딩들 스포츠활동 도와주고 ~~ 마트에 들려 조금 챙겨봅니다.

 

더운날씨 오후 일찍 도착하고 자리잡은 친구 혜성이

 

전 물유입구가 있는곳으로 선택하고 자리합니다.

 

평균수심 1.5m권, 바닥은 깨끗한편

30, 40, 50, 36, 45, 60, 40, 55, 45, 60대 ~~ 총10대

미끼는 딸기&옥수수글루텐 섞어서 두봉지 투입

그리고 저의 주력미끼인 옥수수 ~~ 오늘은 지렁이도 준비

 

대편성 후 자리정돈하고 휴식 타임

 

맨우측 60대쪽이 물유입구쪽이라 기대가 됩니다.

 

제가 자리 정리하는동안 친구가 한수했군요 ~~ ^^

이곳에서 6치는 첨봅니다.

 

그리고 늦게 도착하는 친구자리까지 정리했군요.

늘 배려가 장착된 친구 ~~ 수고했어 ~~ 오늘 사짜 햐

 

저녁은 마지막 친구가 도착하면 같이 먹는걸루하고

저흰 케미불부터 밝혀봅니다.

 

친구도 셋팅 완료

 

 

드디어 이곳에 꼭 와보고 싶다는 친구가 도착

물속에 수초가 잠겨있어 대편성에 불편할수도 있지만 늘 즐기면서 낚시다니는 친구라 잘 극복하는군요 ~~ ^^

 

친구가 대편성할동안 저흰 저녁 준비에 들어갑니다.

가볍게 둘이 먼저 한컷 담습니다 ~~ ^^

 

오늘 메뉴는 백숙입니다.

 

옆에 계시던 조사님께서 제자리에 입질이 왔다고하셔서 달려가보니 ~~ 거북이 이놈이 채비 3대 망가터렸군요.

하필 이번에 선물받은 찌로 새로 셋팅한것만 망가졌다는

아 ~~ 이건 무슨 징조인지 ~~ ^^;;

 

일단 채비는 나중에 다시 하는걸루 ~~ 이제 먹는 타임

 

완전체로 한컷 ~~ ^^ ~~ 맛나게 저녁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10시쯤 자리로 이동합니다.

ㅎㅎㅎ 오늘도 저희만의 리그는 낼 아점 타이틀입니다.

과연 결과가 어찌 될것인지 ~~ ^^

 

포인트 뒷쪽으로 이렇게 둘레길이 형성이 된곳

혹시 이곳에서 낚시하시면 주변 정리는 꼭 하시길 ~~ ^^

 

수심이 세명중 제일 깊은곳에 자리한 호선이

니가 꼭 와보고 싶다고 했으니 좋은놈 만나라 ~~ ^^

 

제일 먼저 들어와 수고한 혜성이

오늘은 두달전 낙동강 사짜이후 슬럼프 탈출하길 ~~ ^^

 

올해 운이 좋은지 꽝이 거의 없지만 유난히 거북이와 자라가 절 좋아하는지 ~~ 자주 출몰 ~~ 오늘도 벌써 한놈이 ~~

그래도 오늘은 붕어도 올꺼여 ~~ 힘내보자 ~~ 아자

 

당충전하고 집중해봅니다.

 

쉽지가 않은곳 ~~ 역시 어떠한 움직임이 없군요.

야참으로 호선이가 맛나게 라면 준비 ~~ 후다닥 먹고 자리로 돌아가 다시 집중해보지만 눈이 감기는군요.

 

두시간 기절하고 일어나니 사진상 좌측 4번째 찌가 우측으로 조금 이동한 상태군요 ~~ 뭔가 다녀간듯 ~~

미끼도 강탈 당했군요 ~ 이동한 거리보니 붕어는 아닌듯

전 대끝에 무조건 찌가 있는 스탈이라 ~~

이제는 아침장 준비에 들어갑니다.

뜻밖의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오는군요.

 

글루텐에 거북이 등장

 

글루텐에 메기 등장

 

또 글루텐에 거북이

 

또 한놈 추가

 

지렁이엔 배스

 

마지막으로 또 거북이

 

아 ~~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 될랑가 ~~

 

거북이만 잡는다고 웃던 호선이도 거북이 한수 ㅎㅎ

 

 

주변에 변화가 일어나는군요.

바람 방향도 달라지고 잡어들의 입질도 없고 이제는 붕어타임인가 ~~ 집중들하자 ~~ 친구들

 

예상 적중 ~~ 그런데 사이즈가 왜이라누 ~~

혜성이의 20cm ~~ 현재까지는 장원입니다.

 

이어서 호선이의 19.8cm

이런 ~~ 이러면 제가 6치에 밀려 꼴찌라는 ~~

 

글루텐 사용했던곳은 지렁이로 변경

지렁이 사용했던곳은 글루텐으로 미끼 올체인지 ~~ 아자

 

우연히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끼 교체 후 맨우측 60대

지렁이 미끼에 예신포착 ~~ 본신으로 여유롭게 찌가 반응

서서히 상승하는 찌 ~~ 기다리자 기다리자 ~~ 챔질성공

오 ~~ 묵직합니다 ~~ 수면위로 모습이 보이고 제 입에서 " 붕어다 " 혜성 뜰채 ~~ ^^

좋은 녀석이 저에게 와주었습니다.

 

1cm 모자른 사짜군요.

오늘의 장원 붕어 등장 ~~ 1등으로 올라가는 순간 ~~ ^^

 

호선이 가슴 놀라게 한 메기 ~~ ^^

조금은 늦은 시간까지 즐겨보지만 더이상의 입질은 없고 주변정리와 장비정리 들어갑니다.

 

 

아쉽게도 이곳에 오고싶다는 호선이가 아점은 쏜다 ~~ 쏜다 쏜다 ~~ ^^

늘 친구들과 출조는 즐겁군요 ~~ 또 감사합니다.

전 벌써 다음 출조장소 물색중입니다 ~~ ^^

이렇게 이번 조행기도 마무리 합니다.

 

코로나와 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늘 안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