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맛난 음식도 많이 드세요.
그럼 지난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저희 치노는 더위 잘 이겨내고 있네요 ㅎㅎ
3주전 김천권 한방터로 출조하신 아놀드 형님과 형수님 뵈러 퇴근 후 달렸습니다.
대단하시네요 ~~ 두분 모두 각자의 자리는 각자가 ... 형수님 케스팅 짱이십니다.
인사드리고 담소 나누고 저는 일정이 있어 컴백
다음날 친구들과 의성권 토종터로 출발합니다.
산불의 흔적이 엄청나더라구요.
시간이 약이 될듯합니다.
도착하니 친구들은 각자의 자리에 안착했네요.
저도 자리만 잡고 일단 휴식모드 들어갑니다.
친구가 공수해온 물회 ~~ 시원하니 짱입니다.
친구가 던져준 수축튜브 ~~ 땡스
미끼용으로 구입했는데 밑밥용이 더 좋겠네요.
덥지만 한대 한대 셋팅하니 12대 ~~ 우짤라꼬
1시간정도 소나기가 내려서 기대감은 상승
간만에 무지개도 보았네요.
저녁은 간단하게 짜장라면으로 ~~
이제 꾼들의 시간이 다가오네요.
그런데 ~~~~~~
초저녁도 자라
한밤중도 자라
아침장도 자라 ~~~
그래도 친구들은 붕애라도 보았네요.
친구들과 이건 아니다 생각하고 빠른 철수
아침타이틀은 제가 삿다는 ㅎㅎ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다음 출조 기약합니다.
다시 1주일이 지나고 ~~
좀 더 더위 이겨보겠다고 허리띠용 선풍기 출동
친구와 김천권 한방터로 출동했습니다.
금일은 잠시 쉬어가는 출조
그늘이 있는곳으로 친구가 선택해서 왔네요.
저는 일정이 있어 오후에 출동합니다.
이녀석은 꼭 이러고 잔다는 ㅎㅎ
저렇게 자다 한번 떨어졌다는 ㅎㅎ
일정보고 현장에 도착
쉬어가는 출조지만 또 발동해서 포인트 둘러보고
이곳으로 안착했습니다.
친구랑 쉬고 있는데 중전의 요청으로
빵사러 출동했습니다.
김천에 이런곳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45분 기다리다 목적 달성 ㅜㅜ
친구랑 간단하게 먹을 간식도 구입해서 복귀
지난주 사용했던 옥수수로 금일도 도전합니다.
친구가 공수해온 냉면으로 시원하게 한그릇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모기도 없고 분위기 최상
그런데 ~~
그런데 ~~
너무도 조용했던 이곳 저수지
취침모드 들어갔다가 일어나 다시 집중모드 ~~
소식없는 이곳 ~~ 해도 올라오고 ~~
친구야 오늘도 아닌거같어
철수하자 ~~ ㅜㅜ
철수해서 오늘은 치노랑 둘이 있어야해서
놀아주고 저도 기절모드 ~~
저녁은 중전 & 큰공주 모시고 한잔모드
그리고 또 일주일 지나
어딜가야할지 친구랑 고민 고민하다
몇년전 당찬 손맛이 그리워서 추억의 장소로 결정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잡았네요.
저도 자리잡고 셋팅중 입질 포착
오 ~~ 벌써 입질인겨 ~~ 왔구나 ~~ 했는데 ~~
또 자라 ㅜㅜ
이상한 분위기 ~~ 자라가 점심때부터 나오다니
친구자리에서 선풍기도 충전하고 ~~
사용할 글루텐도 작업하고 ~~
친구가 맛나게 오징어 라면도 끓여주고 ~~
자리로 돌아와서 집중했는데
또 자라가 등장 ~~
이번엔 대형 붉은 귀 거북이 등장 ~~
젠장 ~~ 이러면 안되는데 ~~
케미불 밝히고 드디어 붕어 등장
연속해서 준척 등장 ~~
친구도 준척 ~~
이어지는 준척 퍼레이드 ~~~~~~~~~
전부 23~24cm
10여수 올라온듯합니다.
40분 연속 입질 후 조용해진 수로 ~~
뭔가 분위기가 달라진듯 ~~
정면 63대에서 시원하게 올려주는 입질에 챔질
오 ~~ 손에 다르다는 느낌이 팍팍 ~~
덩어리가 올라오네요.
낼 아침 아침 얻어묵겠는데요 ~~ ^^
이어진 밤낚시에 또다시 준척 퍼레이드 ~~
잠시 새벽 1시 휴식모드로 들어갑니다.
4시간 자고 일어나 아침장 준비합니다.
ㅎㅎㅎ
드디어 7치 넘어가는 녀석이 오네요.
8치 ㅎㅎㅎ
그리고 어제밤 덩어리가 올라온 63대에서
멋지게 올라온 입질에 덩어리 한수 추가했네요.
당찬 손맛 보게해죠서 무지 고맙네요.
아침부터 날씨가 대단합니다.
친구와 철수 결정
26, 33, 38
어려운 시기인데 정말 고맙네요 ~~ ^^
간만에 한장 담아봅니다.
친구가 사준 휴게소 육개장
잘 묵었다 ~~ ^^
복귀 후 중전과 데이또
오늘은 중전께서 쏘셨다는 ~~ ^^
이번주는 또 어디로 갈지 잘 찾아봐야겠네요.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