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만난 월님들과 함께

26일 오후 모처럼에 황금같은 주말을 직장에도 쉬고 해서 같은동료와 함께 길을 나섭니다 마음속엔 토실 토실한 가을붕어 만나러 부픈마음에 어디로 갈까 망서러 집니다 우선 낚시방에 들러 이것저것 챙겨서 일단 나옵니다 몇칠전 장대비로 저수지 상황도 궁금하고 그래서 자인 현내리로 가기로하고 산속에 계곡지 후곡지로 갑니다 상류에서 재방권을 보고 최상류 부들밭 전경 입니다. 상류에서 좌안 하류권을 보고 우안 상류 새물 유입구쪽에 자리 했습니다. 좌안 상류권에 몇분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좌안 마름과 부들로 전역이 꽉 메어져 있습니다. 만수 위로 물이 넘치고 있네요. 좌안에서 중류권을 보고 재방에서 상류권을 보고 우안 무넘이 하류권을 보고 좌안에서 필자 포인트를 보고 후곡지 상류 위로 조그만 한 못이 또 하나 있지요. 함께 동행한 조우님 우안 중류권에 있습니다. 저수지에 도착해 못상황을 들러보니 아무도 없고 뻘물도 없고 낚시 하기엔 좋을 것 같아 일단은 짐을 챙겨 포인트로 향합니다 상류에 포인트를 둘러보고 채비 투척해 보니 8월에 챙볕이 장난이 아님니다 도저히 견딜수 없도록 찌는듯한 더위 그래서 자리를 우안 산자락으로 포인트를 이동 지고매고 절벽을 타고 산등선을 넘어 우안상류 새물 유입구쪽에 자리를 선정해 대편성과 함께 힘겨운 조행이 시작 됩니다 그림따라 가보입시다 대편성을 마치고 못한바퀴를 들러 봅니다 산자락을 돌아 제방을 지나서 우안쪽으로 진입하니 아니 낯익은 얼굴들 월척왕님 아님니까 반갑 습니다 정겹게 인사 나누고나니 아카시아님 청담님 같이 동행을 했다고요 서로에 안부 나누며 조황 애기 주고 받으로며 좋은밤을 보내기로 하고 각자의 포인트로 갑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밤을 맞으며 캐미를 꺽고 자리에 앉으니 산속이라 한기가 들어 옻을 하나 더입고 조용한 소류지 밤하늘엔 별빛만 초롱초롱 합니다 온같 상상에 젖어있을 무렵 25대 새우 미끼에 살짝 두마디 올리더니 쭉올림니다 아카시아님 친구분 포인트나내요 뽕나무 아래 청담님 포인트 입니다. 아침에 찐한 모닝 커피 한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조황 애기 이것저것 애기 나누면 정겨운 시간 좋은 추억으로 간직 하겠습니다. 아카시아님 포인트 입니다. 밤새 입질이 없어 차 안에서 주무시고 계신는군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월척왕님 포인트 입니다. 오랜만에 만나 얼굴 뵙고 이런저런 애기 반가웠고요. 그래도 님은 밤새 입질을 두번이나 받았다고 하네요.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을 또 기약하고 좋은 만남을 기대하고 각자에 일터로 갔습니다, 밤송이가 벌써 가을을 제촉합니다. 도토리도 탐스럽게 영글어갑니다. 절벽 아래 필자의 포인트 대편성 하면서 땀좀 뺐지요. 아침에 보니 그림이 아주 보기 좋고 경관이 뛰어 나군요. 밤새 참한 입질을 두번 이나 보여준 붕어들 입니다. 당찬 손맛을 보여주고 새우를 먹고 올라온 후곡지 8치 붕어 입니다. 힘찬 물소리와 함께 상면해보니 8치 후곡지 까만 붕어입니다 물맑고 계곡지 붕어가 제볍 힘을 쓰더군요 그렇게 자정 무렵 8치 두수 또새우에 뗏장속에서 나온 붕어 모습보고는 입질이 없더군요 그렇게 또아침이오고 좋은밤을 보내고 월님들은 어때는지 저수지 한바퀴 들러 봅니다 아침에 조황에 대해 환담을 나누며 월님들과 함께 하룻밤 조행을 좋은추억으로 간직하고 해가뜨고 짐을 챙겨 각자의 일터로 각자 일상 생활로 다음에또 물가에서 좋은 만남을 기대하며 조행을 마침니다 조행일지 날짜;26낯 27일아침 장소; 현내리 후곡지 날씨;별빛 초롱 초롱 대편성;17에서 29대까정 열대 채비; 원줄4호 목줄 합사4호 바늘 다이찌4호 유동 수심 1미터에서 1.5내외 앉은자리; 우안상류 새물 유입구쪽 미끼;옥새콩 동행 사내동료 우정출연 월척왕님 아카시이님 청담님 조과:8치 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