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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남자 낚시여행기 (2화)

내무부장관(와이프)님 직원(아들,딸)들과 출장으로 밤시간에 여유가생겨 짬낚시를 가봅니다.

얼마전 육군에서 해군으로 직군변경을 했지만 병행하기로 합니다.^^

퇴근하고 서둘러서 목적지도착해서 짬낚이라서 5대만펴고 시작해볼려고 합니다.^^ 얼마전 월척2마리를 잡았더 그 언저리

펴다보니까 한대를 더 펴고 시원하게 맥주한잔으로 찌올림을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분위기는 바로 올라올것같았지만 속절없이 시간이 흘러갑니다.

정리하고 한숨돌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나름 깔끔한데 거슬리는게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갈수록 낚시금지구역이 늘어납니다. 머문자리는 내꺼만이라도 가지고돌아갑시다.

이제 어두워지고 캐미불을 밝히고 다시한번 집중해보기로합니다. 찌가 이쁘게 올라올거라 기대하면서~~~^^

참고로 입질이없어서 하나~하나~ 펴다보니까 10대까지 널었네요~^^

좌측 마름 넘어포인트

우측 마름 앞포인트

드디어~ 드디어~ 우측 25대에서 입질이왔습니다. 중우한 찌올림과함게 챔질에이어 히트~~~어? 가볍다~^^ 6치ㅋㅋㅋㅋㅋ 한참 혼자 피식거리다가 다시 집중합니다.

핸드폰 만지작하다가 머리가 쭈뼜해서 고개를 들었더니 찌가~~~~~~내려간다~ㅜ ㅜ

30분정도 후 끔벅하고 수~~~우~~욱~~^^ 챔질에이어 히트~약간 묵직함이 초릿대를타고 손바닥으로 스며든다.

25센티~^^ 그리고 20분정도 후에 다시 고만한게 하나더 올라온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11시30분 내일 출근을위해서 철수하기로한다.

아차~중간에 빨려들어가는 입질에 피아노줄소리를 내면서 옆으로 도망가는걸 올려보니 잉어다~^^ 얼굴잠깐 보여주고 떨어저나갔다.

모든 조사님들 뜨거운날씨 건강관리 잘~하셔서 좋은 붕어들 만나시길 바랍니다.

이상 임자도남자 여행기 2화를 마무리합니다.

예고:3화는 전남 순천에서 해군으로 출항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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