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순이앤의 동구리 낚시가자!(미운 검단수로)

안녕하십니까 동구리아빠 붕순이앤입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엄청난 바람예보에 뒷바람을 탈 수 있는 검단수로를

다시 들어가봅니다.

저는 동구리를 후배는 딸랑구를 데리고 갑니다.

동갑내기 친구랑 가니 이번엔 동구리가 심심치 않을듯 하네요 ㅎㅎ

 

금요일 휴무였던 후배가 밤에 가자고 살살 꼬십니다.

매우 피곤하지만 낚고 낚이는 낚시인이니 낚여줘야죵 ㅎㅎ

 

 

 

 

 하류쪽으로 갔더니 옆바람이 강한데 앞으로의 예보를 보니 옆바람 아니면 맞바람이여서

뒷바람을 탈 수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아이들은 차에서 대기시키고 부랴부랴 좌대에 텐트에 매트에.............

 

 

 

 장비가 좋아지니 아이를 데리고도 망설임 없이 출조가 가능합니다.

캠핑용 파세코에 이어 반사식 파세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애국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는 언제피나......

밥도 안먹었는데......

배도 고파오고 낚시도 하고프고......

 

 

 

 

 대편성도중 날짜가 바뀌었네요 ㅋㅋ

조촐하게 8대만 케미를 꺽어봅니다.

전자케미를 쓰는데도 케미는 꺽는다고 표현하게 되네요 ^^;;

 

울 아버지는 카바이트를 엄청 쓰셧는데 카바이트를 땐다고 표현하셨을라나? ㅎㅎ

카바이트 세대 선배님들의 답변 기다립니다 ㅎ

 

 

 

 

내새끼 동구리 ㅎㅎ 아빠따라 낚시 따라 다니며 불평불만없고 순하게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안 따라 다녔으면 둘째낳고 낚시다니기 힘들었을텐데 ㅎㅎㅎ

 

 

 

 

 

 

난로가 있는 힘을 다해 열일중입니다!! 

동구리를 추위로부터 지켜라!!! 

(솔직히 동구리보단 제가 더 춥습니다 ㅠㅠ)

 

 

 

 

 

동구리와 친구 혜주 

동갑이자 겜친구 ㅋㅋ 보이스톡키고 겜하는거보면 아주 가관이 아닙니다 .

 

 

 

 

푹 자고 일어나서 14대 편성하고 아침장을...

큰 기대는 없습니다.

이상하리만큼 낮낚시가 안됩니다 ㅠㅠ

낮에는 게임과 유튜브를 보며 띵가띵가~

 

 

 

 

 

아이들이 있으니 부지런히 먹여야죵 ㅎㅎ

캠핑 모드입니다. 

낚시가 되야 낚시모드일텐데........

 

 

 

 

 

동구리와 셀카도 찍고~

 

 

밥먹고 운동삼아 삽질도 좀 하고 ㅎㅎ

후배가 아이들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를 열심히  ㅋㅋㅋ;

 

 

 

 

 

 

 

 

 

 

 

 

 

 

 

 흔들리는 텐트속에서 똥바람이 느껴진거야~~

 

장범준의 노래 한소절이 생각납니다 ㅋㅋ

밤에 저거 핀다고 개고생하더군요....

저역시 개고생중이여서 도와주진 못했습니다....

 

 

 

스위에 뻥치기에 열심히 편성하고 열심히 쪼았지만....

입질이 너무도 없네요.

붕순이들아~~ 어디간거야~ ㅠㅠ

 

 

 

 

 

 

 

 

 

 

 

 

 

 

 

아쉬운 낮낚시가 지나가고 어느덧 기대감에 가득차는 밤낚시 시간이......

 

과연 오늘밤 붕순이들이 나와 하룻밤을 지새줄지 기대만땅입니다!

 

 

 

똥강아지들은 게임과 유튜브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제가 아버지 따라 다닐때는 할게 없어서 낚시만 죽어라 했는데 ㅋㅋㅋㅋㅋ

 

 

 

 

 

 

하....아....

길고 기다린 기다림속에 8치 붕어 한수가 ㅠㅠ

 

 

숨은 붕어 찾기 ㅋ

아쉬운 마음 달래고 철수 해야겠습니다.

 

 

 동구리는 신났고 혜주는 삐졌나? ㅋㅋ

집에 가기 싫은가 봅니다~ 

 

 

 

 

이번에도 보물실어 집으로 향합니다.

 

우리 동구리 낚시 다닐수 있게 낚금 지역 만들지 말아주세요 삼촌들 ㅎㅎㅎ 

 

 에잉!! 다음주엔 검단 안갑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