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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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관을 뜨다..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네요.. 한 1년반만에 관을 떳네요... 붕어가 급하게 필요하시다는분이 계셔서.. 전투낚시를 좀 해보았어요..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오늘 출조는 '조프로'님 (삼촌)과 '손위처남'님 (형님)의 동출 예정이였으나, 형님의 과음으로.. 삼촌과 단둘이 출조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 1시쯔음 출발하여... 제방에계신 삼촌과 잠깐의 만남후.. 근처에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저 멀리 돌아 '핫한그곳' 으로..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넣기무섭게 준척급 붕어들이 올라와주네요.. 한마리 한마리가 아쉬운상황에.. 월척되어보이는 붕어 한마리가 눈앞에 떨어졌는데 안도망가네요.. 항상.... 트렁크 바닥에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젠장.. 3년에 한번 필요하게된날 하필 안가지고왔네요...ㅋㅋ 제 장비중 가장 구입한걸 후회하는... 뜰채... 옆자리 조사님께 부탁하니.. 수초제거기 + 뜰채를 빌려주신답니다.. 내일 아침 7시에 가지러 온다하니.. 많이 잡으시라는말과 함께.... 저를 믿고 이 고가의 뜰채를 빌려주신게 너무 감사하여.. 캔커피를 하나 선물하고.. 보답? 하기위해 열낚해봅니다..ㅋㅋ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사실 오늘은 새로운 장비들을 필드테스트 해보려고.. 겸사겸사 저수지로 나와 앉았습니다.. 동일 나이스 발판 소(a) 좌대 단레져 받침틀 10단 분리형 단레져 멀티 스텐드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난생 처음으로 낚시대 10대를 펴보았습니다.. 8대까지는 무난하게 운용하였었는데.. 단 2대 추가되었다고.. 이거 조금 버겁네요.. 낮에는 6대 운용.. 밤에는 10대 풀 운용.. 겸사겸사.. 상당히 길게사용하던 원줄도 조금 짧게 잘라주었습니다.. 앞치기는 상당히 자신있어하는데.. 낚시대가 10대가되어버리니.. 잘못하다가는 엘보우가 올 수 있겠다 싶어서......ㅋㅋ;;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 무섭게... 올들어 가장 추운 기온입니다.. 이날은 군산에서 얼음이 처음 언 날이였습니다..ㅠㅠ 무지 춥더군요.. 추위를 많이타는 저에겐 극 동계낚시 였었습니다.. 요즘 눈여겨 보는 난로가 하나있는데.. 동계낚시를위해 질러야할것같은 느낌입니다.. 보통 사용하는 작은 미니난로가 시간당 800칼로리급 열량인데.. 아직 미출시로 제가 구입하려는게 비슷한크기에 2400급 열량이라네요.. 출시하자마자 질러버릴 생각입니다만.....ㅋㅋ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난생 처음 바라보는 10개의 캐미.. 지난주에는 12시를 기점으로 덩어리들이 잘 나와주었는데.. 기온이 많이 추워서인지.. 정확히 12시를 기점으로 입질이 없네요..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단레져 멀티스텐드.. 요놈 물건이네요.. 가격이 조금 사악하지만.. 아주아주 잘 산거같습니다.. 보통 겨울낚시하면 상체, 하체는 안추운데.. 발가락이 무지 시렵거든요.. 저는? 그래서 아주 슬리퍼를 신고.. 난로에 한발식 번갈아가며.. 발가락을 녹여주었었는데.. 요놈은 그냥 발을 올려놓기만하면.. 끝이네요.. 아주 편해요..ㅋㅋ 단점은... 이 스텐드를 개인 밥상으로도 사용한다는 점...?ㅋㅋ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2시까지 버텨보았습니다... 난로에 발가락 녹이는것만으로는.. 이 추위를 버티지 못할것같네요.. 이글루를 펴봅니다.. 낚시장비중에 구입후 후회하지 않은 제 유일의 장비... 이글루...ㅋㅋ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기존의.. 장풍 5초발판은 이글루사이즈를 감당하지 못해서.. 조금 불편했었는데.. 동일 나이스 발판은.. 어쩜 이렇게 딱 맞게.. 아주 좋고.. 편하네요.. 사이즈에 에누리 없습니다..ㅋㅋ (좌 하부)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우 하부... 약간의 넉넉함도 보이지요? 너무 딱 맞는것보다는.. 아무래도 유격이 조금 있어줘야.. 편하겠지요..ㅎㅎ 진풍레져 사장님하고.. 동일레져 사장님하고.. 아는사이 이신가....??ㅋㅋ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이제 더이상.. 버티기가 힘듭니다.. 12시를 기점으로.. 단 한번의 입질도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양옆의 5~6명의 조사님들의 눈초리를 받으며 잡아냈지만.. 이제 저에게도 입질이 끊겨버렸네요..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7시에 눈을 떠보니.. 왠 할아버지 조사님들이.. 시끌벅적합니다.. 아침일찍 들어오셔서 자리찾느라고 아주 분주하시더군요..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어제 밤 9시에 들어오신 5~6명의 조사님들도.. 제 옆에는 민폐라며 앉지 않으셧는데..ㅎㅎ 아침 일찍 들어오신 할아버지 조사님이 제 찌와 10CM 옆으로.. 대를 펴셧네요.....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말동무도 해 주시고.. 좋았습니다.. 고기도 많이잡았고.. 미련은 없었거든요..^^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물안개가 너무 자욱하여.. 낚시가 힘들기 시작할쯔음.. 늦은 해가 떠오릅니다..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렇다면.. 슬슬 아침장을 시작 해 보아야겠죠..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얼어버린 이슬..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얼어버린 낚시대.. 고기들도 얼었나... 미동이 없어서... 한번 들어봤더니... "붕어들 아직 살아있어요!!!" 난리네요...ㅋㅋ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텐트속에서 이글루를 펴고 자는게 현재의 저는 가장 따뜻한데..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깜짝놀랐던 부분이..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툭툭쳐도 깨지지 않는... 떡밥그릇에 담겨진 물이였습니다.. 꾀나 두껍게 얼었더군요.. 지난 밤 추위를 실감나게 해 주었습니다..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10시쯤.. 입질이 없어.. 주위분들이 하나둘 철수하기 시작할때.. 삼촌과 저두 슬슬 철수를 준비하였습니다..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삼촌과 제가 잡은 붕어들입니다...ㅎㅎ 삼촌껀 따로 차속에.. 3관정도 되었습니다.. 저두 오랫만에 해보는 관뜨기라 재미있었네요.. 한 1년만에 살림망을 써봤네요.. 평소에는 그런거 안가지고 다니거든요..ㅋㅋ 작은 붕애들은 살려주고.. 8치 이상부터 최고 32CM 까지.. 참고로.. 해당저수지는 3년안에 공원조성으로 낚시금지되는 저수지입니다.. 크기도 큰 배스들이 서식하는 베스터이기도 합니다..^^ 낚시평생 붕어 잡아가는게 이번이 3번째입니다.. 필요에 의해서요.... 통속에 담긴 붕어 사진이 불편하신다면 죄송합니다..^^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삼촌을따라 철수하려는데.. 뜬금없이 친구들이 고기를 사들고 놀러온다네요.. 낮술이 땡긴다고.. 콧구멍에 맑은 공기 넣어주라네요..ㅋㅋ 한번 마시면.. 끝을 모르는녀석들이라.. 루프탑 텐트를 펼쳐봅니다.. 힐랜더 루프탑 텐트속에서 바라보는 저수지 뷰가.. 심장 폭풍 멈춤이였는데.. 아쉽게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ㅠㅠ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녀석들인데... 얼마 안본사이에 돼지가되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 저 돼지같은녀석이 군산에선 알아주는 얼짱출신...... 이였는데... 어쩌다 저렇게 되버렸는지... 휴...ㅋㅋㅋㅋ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여튼.. 먹고.. 먹고.. 또 먹고.. 장비를 안가지고와서.. 친구들이 가져온 버너와 고기판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종종 대리고 다녀야겠습니다..
붕어 관을 뜨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렇게.. 3시까지.. 낮잠을 자고.. 몇번의 입질을 끝으로.. 철수합니다..^^

추워보이기는 하지만, 그림은 좋네요...감사합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얼음도 얼고 무지 추웠을텐데요.ㅎㅎ
월척붕어부터 마릿수 붕어 손맛보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포인트 좋습니다.
많은 손 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군산분이시라 그런지 더 반갑네요..

종종 뵙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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