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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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오리골못에서

안녕하십니까? <바구니 속 감잡니다> 올만에 조우에게서 폰이 옵니다. 올봄까지는 늘 붙어다녔었는데, 유료터에서의 잉어 손맛에 빠지더니 여름내내 유료터에서 지낸 넘임니다. 덕분에 전 주로 독야청청하면서 홀로낚에 빠졌구요. 대찬 넘 > 어디갈꺼가? 나 > 글세,생각중이다. 대찬 넘 >어디갈지 정해서 연락해라. 주말출조는 좀 꺼리는 편이라 생각도 않고있었는데 막상 가자고 하니깐 망설여집니다. 목마른넘앞에서 생수들고 흔드는 꼴입니다. 글타고 머 오랬동안 망설인건 아닙니다. 일상생활은 머든 미적거리는 스타일이지만, 유독 낚시에 대해선 추진력과 결단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함다. 애들 중간고사인데도 떠난다는 서방이 뭐 이쁘게 보일랴만, 친구마눌에게 지서방 챙겨달라고 부탁합니다. 어딜깔까 고민하다가 몇일전 곰치님께서 오리골못을 추천하길래 조만간에 들어가봐야겠다고 작정했었는데, 친구넘때문에 빨라진것같슴다. 오후2시에 친구넘이 마눌이랑 동반하여 모시러옴니다. 늘 약간은 적조한듯도한 홀로 출조에서 오랜만에 동반출조가 과히 기분이나쁘진않습니다. 더구나 운전대옆에서 앉아가는기분도 좋구요. 가을색으로 서서히변해가는 팔공산자락을 넘어갑니다. 오랜만인지라 밀린애기로 지루하지않습니다. 친구넘 별명이 대찬넘 입니다. 월낚님들! 오해는 하지마십시요 이넘이 머 조폭이라거나 간이 배밖에 나와서 대찬넘이 아니라 단지 그것은 낚시갔다하면은 열에 일곱은 대를 차고 나간다는겁니다. 이넘 낚시가방에는 어김없이 릴한대가 있음다. 이해되시죠? 하하 물론 이것말고도 여러가지있지만 대부분은 제가 지어준 별명이고요 등산갈때면 "평리동 날담쥐" 자그마한 체구에 얼마나 싸브작거리는지 90k가 넘는 제가 부러워서 붙여준겁니다. 등산로 길마져 제대로 걷지못하는 저와는달리. 괴목,산나물,묘목까지 다 뒤져가면서 온산을 폴짝거리고 다니는 대단한 넘입니다. 새못과 별로 떨어지지않아서 쉽게 못을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먼저온 조사두분이 저희들을 보더니 쫒기듯이 포인트 정할려고 우안으로 좌안으로 달음박질하는걸 못뚝에서 바라보니 피씩 웃음 이 납니다. 그마음이 모든 조사의 마음 아닐련지., 자그마한 소류지인지라 잘못하면 자리잡기도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다행이 마땅하진않지만 그런대로 세자리를 만들수있었습니다.
산성 오리골못에서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너 거기 앉을꺼가? 나 >응? 그림 안좋나? 친구넘> 히히 그러니깐 니는 맨날 꽝이지 친구 넘 > 수심 얼마 나오더노? 나 >한 80은 나오는것 같던데? 친구 넘 >안된다 둑방으로 옮겨라,요즘은 수심이 좀나와야된다. 나 >상류 부들쪽 좋찮아? 아까운데? 친구후배넘> 거기안됨다,무조건 수심이 좋아야되는데... 올봄에 하빈지에서 연달아 4짜 4마리를 걸어낸 넘들인지라. 갈등이 생깁니다. 여기가 괜찮은거 같은데.. 우물쭈물............ 내공이 깊지않는터라 고수가 안된다는데 진짜 안될것ㄷ만 같아서 미련을 걷어내고 다시 낑낑거리며 둑으로 나옵니다. 우씨 차라리 혼자올것을.. 자꾸만 뒤를 돌아봅니다. 몸은 내것이지만 내맘대로 움직이지 못함다.
산성 오리골못에서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거의 꽝 수준 대찬넘>밤새 퐁당거림<푸드득,이나 첨범거림은 없었음> 아침에 망태기 점검하러갔으나 검은비닐로 싸서 보여주지않음 대찬넘 사전엔 방생은 없음 다른팀>감자옆 조사=>꽈앙!! 감자건너편조사>8치2마리 9치1마리 잔챙이방생 추신:궁금한점있음다 여러고수님들!! 지금같은 시기에 상류쪽의 부들<맞나?>에 붙여서 하는것과 수심있는 둑방쪽과 어느쪽이 더 좋은 포인트 입니까? 사진보시고서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바구니 감자님 안녕하세요..
조우와 좋은곳에서 좋은 밤 낚고 오셨네요..
저는 그래도 상류 부들쪽에 앉고싶네요..지금철에는 새벽까지 계속 수온이
떨어지므로 약간 깊은곳을 노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어째 낚시꾼이 수초를 멀리하고픈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단, 중류권 수심이 나오면서도
수초형성이 잘 되어 있다면 그곳이 좋은 포인트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음악한곡 올려봅니다.. codebase="http://mediashell.teruten.com/Download/mselive/1631/ASP_Live.cab#Version=1,6,3,1" id="MGPlayer" width="360" height="110" viewas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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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같이간 조우들은 잠에 빠지고 혼자 새벽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산귀퉁이에 살짝 얼굴을
내보이는 햇님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근심걱정이 싹 없어진답니다.
언제나 눈팅으로만 지내는 김군입니다. 추운날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바구니 감자님
오랜 조우와 깊은 정은 옻닭 국물보다 진하지요
여전하신 조행기 오늘도 여전 하십니다 ㅎㅎ
저도 주로 중상류 자리에서 낚수 하는 편이지만
어제는 제방권에 앉아 보았습니다
워리를 향한 조급한 심정으로 양밥? 한다고 디카도 소지 하지 않고서....
참소주가 있는 식단은 보기만 해도 푸짐 합니다
야전식탁에 대동하시어 보양식 마련 하신 대찬님 사모님,대찬님,무대가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이 넘치는 화조기 잘보고 갑니다.


비구니감자님!.
옻닭이 최고 압권으로 보입니다.
보기에도 조용한 저수지인것 같습니다.
좋은 밤 보냈으리라 봅니다.
좋은 화보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바구니감자님!
오리골못 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물가에서 옻닭도 해 드시고...몸 보양하면서 밤낚한다고 축내면서....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즐거운 조행입니다.

오리골못에 동행출조하신 대찬넘님(사모님),후배분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즐낚하십시요1
바구니감자님
오리골못 구경 잘했습니다
화본2리 소류지 출조중 현지민이 추천한 못입니다
다음에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고수가 아니지만 저도 상류 부들쪽에 눈길이 가네요
보양식 하셨으니 이제 몇날 며칠은 끄떡없겠습니다
언제나 안전하게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바구니감자님!!! 안녕하세요
오리골못 깨끗한화보 소설같은조행기잘보고 군침흘리고 갑니다.
저수지에서 먹는보양식 끝내줍니다.이슬이가 모잘라요.
상상만해도 행복한 조행기입니다.
울산 로딘님이 사부님되십니까?
저의 보트사부입니다.
지금은 노지에서 물낚에 신경써고있지만 조만간에 보트타러가지싶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납회때 웃으면서만나서 이슬이한잔하입시데이~
바구니감자님! 안녕하십니까?
3년만에 그림으로 보는 오리골못이
참 반가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말풀이 찌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삭아내렸겠지요?
좋은님들과의 좋은밤 보내심을 축하 드립니다.
참! 저도 잘은 모르지만 아직은 상류가 좋을듯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바구니감자님!
신성오리골못에서 맛있는 밤 보냄을 축하드립니다. 옻닭의 보양식으로 든든한 밤을 보내셨군요.
미끈한 붕어의 자태 잘 보고갑니다. 좋은 조우님들과 물가의 만남을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항상 즐겁고 보람찬 취미생활되시고 기쁨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과 그림 올리심에
감사드리고요. 늘 조행에 무탈을 염원합니다. 이번 납회에 기쁜 만남을 기대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십시요. 수고 하셨습니다.
바구니감자님의 조행기가 너무 반갑습니다.
아마도 많이 기다렸나 봅니다.
화보를 보니 지난 봄에 오리골못 출조가 새삼 그립습니다.
기대속에 보낸 상류 부들밭이 더욱 그렇고요.
좋은 님들과 함께 하신 오리골못 출조 화보조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바구니 감자님 반갑습니다
좋은분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을 나누고
좋은밤을 낚으셨으니 참 부럽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출조길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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