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것 보니 어느덧 가을이 다가왔다.
들녘에 벼잎 싹이 고개를 숙이고 있고 농촌의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정겹기 그지없다.
오늘은 다리밑에 포인트를 정하고
세팅준비중~~ 바쁘다 바뻐~
전자찌로 공략~
미끼는 한결같이~
필자의 하우스 공개~
밤에는 보일러가 필요한 시기
차창 넘어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부여로 달려간다. 해 년마다 봄이면 찾아오는 곳
이시기에도 붕어들이 반겨줄지
하룻밤 지새워본다
다리밑 그늘 시원하다~
한강다리 절대 아닙니다~~ㅎ
지금보니 동작대교랑 비슷한데....
이번 여정을 함께한 지인 임조사님
반대편 포인트
여기도 포인트 굿~~~
석양 노을이 하늘을 붉은 물감으로 색칠을 하고 있고 찌 불과 가로등은 필자의 심정을 알리듯 하나하나 밤낚시의 신호를 앞다퉈 밝히고 있다
풀벌레의 작은소리와 다리위로 지나가는 차량바퀴소리가 상반된 느낌이지만 오늘만큼은 연주회에 온듯 조화롭게 필자의 귀를 즐겁게한다
낮에는 잠잠하던 녀석들이 캐미불과 함께 나타났다
채색은 은빛깔을 자랑하며 길쭉한게 마치 학꽁치와 가을 전어를 연상케 한다
그 이름 살 치~~
밤새 필자를 괴롭혔던 녀석들 집단으로 피서왔나??
낚시일기 속에 녀석들은 평생 추억으로 쓰여질것이다. 인내심은 물고기 중 최고인 듯 이 녀석들 외래종으로부터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드디어 나와준다
사자성어 "군계일학"이 생각나는 밤이다
살치 속 붕어 그 자체가 아름답다~~
아침은 여지없이 밝아왔다
아침장에 나와준 반가운 붕어
채색이 참 멋지다~~
진천 임조사님
월척손맛 축하 축하~~
방생 아름다운 모습~~ㅎ
방생후 철수~~
추석연휴 안전운전,찐한손맛 기원합니다
선후배님들 영상은 유튜브 "필드붕어이야기"
구독 필수~ 좋아요 선택 아시죠 ㅎ
때깔좋은 월척붕어 손맛보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부럽십니더
좌표좀,,,
항상 안출 기원합니다.